미국 클린턴 힐러리 국무장관, 일본 한국 중국등 아시아 순방 검토(NHK)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방문하는 방향에서 검토 중입니다.

일미 외교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오바마 신정권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빠르면 이달 중에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각국 순방을 검토중으로 일본 외교 당국도 미 국무부에 클린턴 장관의 조기 방문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도 31일자 신문에서, "최종적으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클린턴 장관은 최초의 해외 방문지로서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방문이 실현될 경우, 클린턴 장관은 아소 수상과 나카소네 외상 등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개발문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현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는 외에 일미동맹 강화와 관련해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의 이설과 해병대의 괌 이전 등 주일미군 재편을 착실하게 실시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