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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살아서 국정원에 복수 다짐"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김현희, "살아서 국정원에 복수 다짐"

CIA Bear 허관(許灌) 2009. 1. 25. 19:18

대한항공(KAL) 858기(機) 폭파범 김현희가 20년 만에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권 당시 국가정보원이 나를 MBC에 출연시켜 바보를 만들려 했다. 나를 외국으로 이민을 보내려 했다"면서, "(의혹 제기에 동참한 신부들이)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조선은 2월호에서 김현희와 국정원 직원 출신인 남편 정모씨를 만나 일부 좌파 세력이 주장하고 있는 KAL기 폭파 조작 논란에 대한 이들의 분노 섞인 생생한 육성을 담았다.

김현희는 노무현 정권 때 국정원이 MBC의 취재에 협조하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이미 진실로 확정된 KAL기 사건을 조작으로 몰고 가는 것은 친북 세력과 좌파 정권 하의 국정원이 지령자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였던 것으로 확신한다는 것이다.

김현희는 당시 일부 신부가 국정원을 통해 신앙 고백을 빌미로 면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 "그 전엔 (신부들을) 존경했다"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지,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불신감을 표출했다.

MBC PD수첩은 노무현 정권 초기 '16년간의 의혹, KAL 폭파범 김현희의 진실' 편에서, '김현희가 KAL기를 폭파시켰다는 증거가 어디 있느냐'는 전종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의 발언을 내보냈었다.

김현희는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이민을 가라는 경고성 권유도 받았다면서, "일반 사람 같으면 자살했겠지만 살아 있는 사람도 가짜로 만드는 판에 살아남아서 (국정원과 좌파 세력들에) 복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조선 2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