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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진짜 적은 이란" "이란정부는 하마스 지원 중단돼야" 본문

Guide Ear&Bird's Eye/이스라엘과 모사드(Mossad)

"이스라엘의 진짜 적은 이란" "이란정부는 하마스 지원 중단돼야"

CIA bear 허관(許灌) 2009. 1. 4. 19:34

이스라엘가자지구에서 공격하고 있는 하마스는 이란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으며 실제 적은 이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이스라엘의 전면전은 이란의 팽창주의에 대해 전략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특히 중동 국가들에게 이 지역에서의 이란 헤게모니가 꺽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란 지적이다.

예루살렘 소재 샬렘센터 아델슨전략문제연구소 요시 클라인 할레비 선임 연구원과 샬렘센터 마이클 B. 오렌 특별연구원(조지타운대 교수)은 4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 연구원은 '가자에서 진짜 적은 이란이다'(In Gaza, the real enemy is Iran)란 제목으로 쓴 오피니언에서 "이란은 1980년대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영토를 점령하는 등 영향력을 넒히기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아파, 헤즈볼라에까지 이르렀다"며 "이란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무기를 개발하게 되면 이란의 중동 헤게모니는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동지역에서 충돌은 더 이상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이슬람 과격파의 이 지역 점령 방지와도 관련된다"면서 "협상을 통한 해결을 반대하는 과격파를 제거하지 않고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국경을 넘어 공격하는 것에 대해 응징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권리를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하마스의 무기 밀수 터널을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하마스가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타깃으로 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며 "TV 시청자들에게 어린이 등 무고한 사상자들의 고통 장면을 노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하마스의 여론 조작을 통해 성급한 휴전을 하게 되면 하마스는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해 전쟁은 재발할 것"이라며 "이는 이란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