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나흘째 폭격 가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에 폭격을 가한 지 나흘째로 접어든 지금까지 적어도 345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군이 계속해서 공격 의사를 보이고 있어 피해가 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슬람 원리주의조직 하마스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30일 새벽, 행정기능이 들어 있는 건물을 미사일로 폭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의료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한 바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10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폭격하기 시작해 나흘째인 오늘까지 적어도 345명이 사망했는데 유엔은 그 중에는 여성과 아이들이 60명 이상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NHK 취재에 응해, 아직 많은 표적이 남아 있다며 하마스가 로켓탄을 발사할 수 없을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자세를 굽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