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미차관보, 북한 핵문제 차기정권과 인수인계 시작했다고

힐 미국무부 차관보는 다음주 북경에서 개최될 전망인 6자회담의 수석대표회의를 앞두고 오늘 오후, 도쿄에서 NHK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에서 힐 차관보는, 지금까지 가진 회담의 진행방법과 구체적인 협의 내용의 인수인계를 오바마 차기정권의 정권이행팀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힐 차관보는 국무장관으로 기용이 결정된 클린턴 씨의 방침을 듣지 않으면 안 되지만, 자신은 현 회담의 체제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며 차기 정권 하에서도 6자회담의 틀을 기본으로 삼아 북한의 핵 폐기를 촉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다음주 수석대표회의에서 북한의 핵시설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것도 포함해 핵개발계획의 검증방법의 문서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데 대해 , 6자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북한이 합의한 기억이 없다고 발뺌하는 일이 없도록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떻게 문서에 반영시킬 것인지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