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파키스탄 대통령선거, 부토 남편 대선후보로 입후보 본문

Guide Ear&Bird's Eye/파키스탄

파키스탄 대통령선거, 부토 남편 대선후보로 입후보

CIA bear 허관(許灌) 2008. 8. 24. 20:17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18일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사임함에 따라 다음달 6일 상하 양원 의원들의 투표로 대통령선거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연립정권 제1당인 파키스탄인민당은 어젯밤 기자회견을 갖고 자르다리 공동총재가 대통령선거에 입후보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르다리 씨는 작년 12월에 암살된 부토 전 수상의 남편으로 인민당의 공동총재로서 당의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 입후보는 모레인 26일로 예정돼 있으나 인민당이 의회에서 다수파를 차지하는 이상, 다른 유력한 대립후보를 내세우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자르다리 씨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자르다리 씨에 대해서는 연립정권 제2당인 샤리프 전 수상의 정당이 지지하는 조건으로 작년에 해임된 최고재판소 전 장관의 복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사임으로 몰고 간 연립정권의 내부에서 두 정당의 대립이 심각해 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