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란, 원심분리기의 보유 수를 두 배로 늘렸다고 본문
이란의 언론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26일 이란 북동부의 마슈하드에서 연설을 갖고 우라늄농축에 사용하는 원심분리기를 5천기에서 6천기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중부의 나탄즈의 핵시설에서는 지난 5월 시점에 약 3천기의 원심분리기가 가동중인 것으로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의해 확인됐는데 이란이 그 두 배에 해당하는 6천기의 분리기를 실제로 소유하고 가동시켰다면 우라늄농축활동을 대폭 확대한 셈이 됩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이란측에 우라늄농축활동의 중지를 요구해 온 구미 각국은 앞서 협의에서 우라늄농축을 중지하지 않아도 원심분리기의 수를 늘리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당분간 유예한다는 타협안을 제시하는 등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측은 이 타협안에 아직 회답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발언은 핵개발의 진전을 강조하는 것으로 앞으로 구미 각국과의 협의를 유리하게 이끌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Guide Ear&Bird's Eye41 > 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란 대통령, 오바마 당선자에 축하 메시지 밝혀 (0) | 2008.11.07 |
---|---|
이란 국내정세의 불안을 보여주는 내정상 파면 (0) | 2008.11.05 |
영국총리,이란핵보유 저지의사 재천명 (0) | 2008.07.21 |
이란과 EU의 핵문제 회담에 미국이 처음으로 참가 (0) | 2008.07.20 |
이란 대통령 ‘미국 외교공관 개설 고려 용의 있다’ (E) (0) | 2008.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