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상, 유엔 사무총장에게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

고무라 일본 외상은 일본을 방문중인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과 오늘 회담을 갖고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북한은 납치문제 재조사를 약속했다고 하므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유엔의 사무총장으로서 도울 것이 있으면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무라 외상은 분명히 북한은 재조사를 약속했지만 아직 약속 단계로 착수도 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일본은 북한이 행동을 보이면 이쪽도 행동을 보인다는 방침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고무라 외상은 납치문제의 완전한 해결에는 기나긴 여정이 필요하다면서 국제사회의 지원도 필요하므로 계속해서 사무총장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해 납치문제의 해결을 위해 유엔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