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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위한 성금이 일본 민단에 답지

CIA Bear 허관(許灌) 2008. 3. 14. 20:26

 

지난 달 전소한 한국의 국보 숭례문, 통칭 남대문 복원을 위해 써달라며 재일한국인과 일본인으로부터 지금까지 약 3천 만엔에 달하는 성금이 모였습니다.

지난 달 10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전소한 화재는 일본에서도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숭례문 복원은 한국 정부가 국가 예산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인데, 민단-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에는 '복원에 써달라'며 화재 직후부터 성금이 모여 지금까지 약 3천만 엔이 모였습니다.

그 중에는 편지를 동봉해 성금을 보낸 일본인도 있어 '남대문이 불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거나 '남편이 한글을 공부하고 자신도 한국 드라마로 한국에 흥미를 갖고 있다'며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써있었습니다.

일본인을 포함해 민단 조직 이외의 사람들로부터 많은 성금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민단 담당자는 '일한 교류가 활발해져 일본인들도 남대문이 한 번은 본 적이 있는 친근한 건축물이었다'며 '소중한 문화재를 잃은 슬픔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민단에서는 성금을 시민단체를 통해 한국 정부에 보낼 예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