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주석의 일본방문, 5월로 미루어질 전망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은 오는 5월 대형연휴이후로 미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지난해 말 일중 정상회담때 올 봄에 방문하기로 의견이 일치함에 따라 일중 양정부는 다음달 방문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정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 관계자가 어젯밤 '호금도 주석의 일본 방문은 오는 5월 대형연휴이후로 미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을 한 배경에는 다음달 일본 황실의 행사와 중국측에서도 정치일정이 꽉 차여있는데다 중국산 냉동만두로 인한 영향도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쿠다 일본 수상은 어젯밤 '호금도 주석의 일본 방문 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만두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히고 양국은 거듭 일정 조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