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영토반환대회 참석한 일 수상,서미트 때 촉구하겠다고

	후쿠다 일본 수상은 북방영토 반환을 요구하는 전국대회에 참석해, 오는 7월에 열리는 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에 맞춰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영토문제 해결과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1855년 2월7일 러시아와, 북방 4섬을 일본의 영토로 한다는 조약을 체결한 날을 기념해 이 날을 '북방영토의 날'이라고 정하고 북방영토 반환을 요구하는 전국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늘 도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후쿠다 수상은 '일본과 러시아의 관계를 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북방영토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며 '오는 7월 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때 일러 정상회담을 통해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며, 앞으로도 강한 의지를 갖고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