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냉동만두 사건 양국관계 악영향 우려

	일본정부는 중국산 냉동만두 문제로 인해 일중관계에 악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양국이 협력해서 원인규명 등에 나섬으로써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방침입니다. 이번 문제에 대해 고무라 일본외상은, '식품의 안전은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아 경우에 따라서는 나쁜 영향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 아마리 경제산업상도, '일본에서 중국산 원재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차이나 프리 움직임이 과열되지 않도록 중국정부는 전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하는 등, 정부내에서는 양국관계에 악영향이 확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올해를 '일중비약의 해'로 위치짓고 봄에는 호금도 국가주석이 중국의 국가원수로서는 10년 만에 일본을 공식방문할 예정으로, 다음달에는 양결지 외교부장이 방일해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일본정부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양국이 협력해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에 나섬으로써, 양국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