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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걸린 어린이들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 - 세계보건기구 (E) 본문

[NATO 모델]/UNICEF(유엔아동기구)

폐렴 걸린 어린이들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 - 세계보건기구 (E)

CIA Bear 허관(許灌) 2008. 1. 10. 20:41
중증 폐렴에 걸린 어린이들은 병원에서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치료될수 있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WHO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가리켜 개발도상국들에게는 실로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했습니다. WHO는 이같은 가정에서의 치료방식은 많은 어린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물론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과도한 부담도 줄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보내온 보도입니다.

세계적으로 나이 다섯살미만 어린이들에게 가장 무서운 전염병은 폐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매 일분마다 폐렴으로 숨지는 어린이들의 수가 거의 4명에 이르고 이들중 대부분은 개발도상국 어린인들이라고 지적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현행지침은 중증폐렴에 걸린 위급 환자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항생제 주사를 맞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사 연구들에서는 중증 폐렴이 집에서도 항생제 복용만으로 병원에서와 못지않게 효과적으로 치료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산하 ‘어린이와 십대 보건양육부처’의 의료 전문가인, ‘샤민 콰지’씨는 개발도상국들의 어린인들은 가정에서의 손쉬운 폐렴 치료로 큰 혜택을 보게 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콰지’씨는 우선, 어린이가 병원에서 치료받을 경우, 시설내 다른 여러 병균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밖에 하루 네차례 항생제 주사를 맞아야 하고 이를 위해 늘 의사와 간호사들이 대기해야 합니다. 이는 병실과 간호사와 의사들의 수가 제한된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의료보건체계에 대단한 부담을 의미한다고 ‘콰지’씨는 말합니다. 많은 지역에서 어린이환자들을 입원시킬만한 충분한 병상이 모자라 한 침대에 세명의 어린이들을 눕히는 경우도 많다고 ‘콰지’씨는 지적합니다.

이번 WHO 의 연구조사는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국제 개발처의 후원을 받아, 미국동북부,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보스톤대학교 공공 보건대학교연구진이 파키스탄에서 중증 폐렴에 걸린 2천여명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 했습니다. 이들 어린인들은 두집단으로 무작위 분류된다음, 일부는 병원에서 항생제주사치료를 받도록 하고 다른 일부는 집에서 항생제 약을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의사인 , ‘콰지’씨는 이번연구결과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그리고 중남미등 다른 지역에서 실시된 세가지 유사한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고 말합니다. 이번 연구결과의 함축 의미는 실로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하루 두차례 항생제 복용만으로 중증 폐렴환자들을 손쉽게 치료할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경비절감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치료비가 어린이 한명당 일달라에서 2달라정도에 그친다고 ‘콰지’씨는 지적합니다.

‘콰지’씨는 가정요법은 그밖에도 여러가지 혜택을 의미한다고 지적합니다. 최빈곤국 가정들은 병원으로 부터 멀리 위치해 있고, 또 많은 경우, 부모들이 폐렴에 걸린 어린이를 데리고 직접 병원을 찾을 형편이 못된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폐렴에 걸린 어린인들은 면역능력이 약화되어 병균에 쉽게 감염될수 있기때문에 만원을 이루는 병동에서 새로운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드시 병원으로 옮겨져, 항생제 주사만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중증 폐렴사례들도 간과되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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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study sponsored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shows children with severe pneumonia can be effectively treated at home and do not need to be hospitalized.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calls this finding hugely significant for developing countries. It says the change of treatment will save many children's lives and take pressure off health systems.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from WHO headquarters in Geneva.

Pneumonia is the largest single killer of children under age five around the world.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ays almost four children die from pneumonia every minute. Most are in developing countries.

Current WHO guidelines recommend that severe and very severe cases of pneumonia be treated in the hospital with injectable antibiotics. But, recent studies show severe cases of pneumonia can be treated just as effectively at home with oral antibiotics.

A Medical Officer with WHO's Department of Child and Adolescent Health and Development, Shamim Qazi, says children in developing countries will greatly benefit from this simpler way of treating pneumonia.

"The first benefit is that when you treat a child in a hospital, you also expose the child to hospital infections," he said. "And the second is the child needs four times injections. Third, you need nurses and doctors who spend time on that. In developing countries with a limited number of hospital beds and nurses and doctors available, it basically overburdens the health system. In many places, they do not have enough beds to admit all children. So, they sometimes put three children in one bed."

The study was conducted in Pakistan by researchers from Boston University School of Public Health and supported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and 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 It involved more than 2,000 children with severe pneumonia who were randomly assigned to get either injectable antibiotics in a hospital or antibiotic pills at home.

Doctor Qazi says the study confirms the findings of three other trials at sites in Africa, Asia, Europe and Latin America. He says the potential impact of these results is enormous.

"If we can treat a large majority of severe pneumonia at home with just oral antibiotics, which is simple to give twice a day, which is less costly," he noted. "It is $1 to $2 per course for a child."

Doctor Qazi says home treatment is beneficial for other reasons as well. He notes families in the poorest countries may live far away from hospitals. In many cases, he says parents may not be able to leave their homes to accompany a sick child for in-patient treatment.

Also, he says, children with pneumonia are vulnerable to infections, because of a weakened immune system and could be at increased risk in crowded hospital wards.

However, he says a small number of cases of very severe pneumonia will still require treatment with injectable antibiotics in a hospital.(미국의 소리 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