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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 기독교 신자는 10만명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북한 기독교 신자는 10만명

CIA Bear 허관(許灌) 2007. 12. 24. 23:44

 

북한의 기독교 신자들은 정확한 통계는 불가능하지만 상당히 많은 수가 있고 신도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세계 기독교 단체에 보고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도 성탄절을 끼리끼리 모여 성경을 읽고 있다고 국제 기독교 단체는 전하고 있습니다. 남한에서 북한으로 들어간 라디오 방송 중 기독교 계통의 방송들이 가장 좋은 청취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중국 엔벤 등을 다녀온 남한의 방송인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역사적으로 한반도에 기독교를 전한 통로이자 터전이기 때문에 비록 종교를 부인하는 공산 정권 아래 있지만 아직도 두터운 신자 층을 유지하고 있다고 북한과 중국 국경지대를 돌아본 종교인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기독교신자를 나타내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국제 선교단체인 오픈도어즈는 10만 명의 신자들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월 10일 국제 인권의 날을 맞은 특별 성명에서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북한 당국의 처사야말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탄압하는 것이라며 이를 규탄했습니다. 제리 다이크스트라 오픈도어즈 공보관도 성탄절조차 즐길 수 없는 북한의 종교탄압은 인권유린이라는데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성탄절은 누구나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날이지만 종교를 탄압하는 북한에서는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죠. 오직 지도자 김정일 만을 섬기도록 하고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북한사회의 인권탄압의 예라 볼 수 있습니다."

북한당국의 종교탄압 때문에 마음대로 교회에 갈 수 없는 북한의 기독교 신자들이 일요일 아침이면 공원에 모여 남몰래 말없이 짝을 이뤄 성경말씀과 기도제목만을 나누는 것이 현실이라고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오픈 도어즈 관계자는 지적합니다.

또 이런 현실 속에서 매년 맞이하는 북한의 성탄절은 늘 외롭고 쓸쓸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을 제외한 전 세계 나라들에서는 24일부터 예수가 탄생한 25일 자정까지 축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탄절이라는 날의 사실조차 모르고 이날을 마음껏 즐길 수도 없는 북한 주민이 안타깝다고 탈북자 출신 전도사 강철호씨는 말합니다.

강철호: (성탄절은) 세계적인 명절이죠. 안타까운 것은 북한 사회라는 특수 사회에 살고 있다 보니까 세계적인 축제날도 모르고 산다는 것이 불행하다는 겁니다.

다툼과 분쟁을 넘어 예수의 탄생과 함께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성탄절. 북한을 나온 탈북자들의 수만도 이제 만 명을 넘어 만 2천명에 이르는 지금 이들의 한국 정착과 미국등 제 3 세계 정착은 바로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적극 돕고 있습니다.

남한에 들어온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 여론조사에서 이들 탈북자들이 자유세계에서 누리는 기쁨 중 종교의 자유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것은 북한 당국의 종교 억압이 얼마나 큰 인권 유린인가를 잘 상징하는 것이라고 이들 탈북자들은 증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