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벤 총통 대만 유엔가입 추진 (E)

대만의 천수이벤  총통은 대만의 유엔 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는, 대만이 중국에 흡수되는 것을 거부한다는 의사 표시이지,  대만의 완전한 독립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29일 수도 타이페이에서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대만을  중국에서 이탈한 일개  주로 여기며 독립을 선언할 경우 군사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중국은 3월로 예정된 UN 가입 관련 국민투표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미국 또한 대만-중국간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며 대만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편, 천 총통은 29일 대만에 의해 개발중인 순항미사일은  방어 용이며 미국정부와 협의 없이 발사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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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s President Chen Shui-bian says a planned referendum on Taiwanese membership in the United Nations is a rejection of reunification with China -- but not a move toward full independence.

Mr. Chen spoke today (Monday) with reporters in Taipei.

The referendum, scheduled for March, has been strongly criticized by China -- which considers Taiwan a renegade province and has threatened the use of military force if the island ever declares independence.

The referendum has also been criticized by the United States, which says it will only aggravate tensions between China and Taiwan.

In his remarks today, Mr. Chen said cruise missiles being developed by Taiwan are defensive in nature and would never be fired without first consulting Washington.(미국의 소리 200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