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국, 유엔 군사비 보고 제도에 참가하기로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유엔 군사비 보고 제도에 참가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07. 9. 2. 18:28
중국 정부는 군사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엔에 군사비 지출을 보고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타국과의 무기 거래를 유엔에 보고하는 제도도 9년 만에 다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화 통신 등 중국 관영 언론이 중국의 유진민 유엔 차석 대사가 유엔 군축국의 책임자에게 통보한 내용으로서 어제 보도한 것입니다.

그에 따르면 유엔이 각국의 군사력 면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1982년부터 도입한 '군사 지출 보고 제도'에 중국 정부도 올해부터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31일 지난해의 군사비 지출 목록을 유엔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대포와 미사일 등 7종류의 무기 수출입을 유엔에 보고하는 '군비 등록 제도'의 경우 중국은 지난 1997년을 마지막으로 참가를 거부해 왔는데 9년 만에 이에 복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의 거래 목록을 제출했습니다.

군비 증강을 계속하는 중국에 대해 군사비의 사용처 등이 불투명하다는 국제 사회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으며 무기 수출입에 대해서도 국제적인 인권 단체로부터 '중국이 미얀마와 수단에 수출한 무기가 민간인 살상에 사용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