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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 운동가, 고문·구타 후유증으로 사망 (E) 본문
중국당국에 체포돼 오랫동안 수감돼 있던 반체제 운동가가 감옥에서 겪은 고문과 구타 등 인권탄압에 대한 휴유증으로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미국의 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중국인권’(HRC)은 오늘(13일) 반체제 운동가 첸 지아오밍씨가 지병이 악화돼 중국당국으로부터 석방된 뒤 얼마안돼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첸씨의 가족이 오랫동안 지병을 앓고 있는 첸씨의 치료를 위해 석방과 면회를 요청했으나 중국당국은 이를 거듭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석방된 첸씨가 골격이 작아지고 자주 피를 토하며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권’은 중국당국의 구타 등 가혹한 처우로 첸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당국은 그러나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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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ights group says a Chinese dissident and campaigner against forced evictions has died at a hospital in Shanghai after suffering abuse in prison.
The New York-based organization Human Rights in China (HRC) said today (Friday) that Chen Xiaoming died July first, shortly after authorities released him on medical parole.
HRC says Shanghai authorities repeatedly rejected applications by Chen's family to visit him, or to release him on parole for treatment for a chronic illness. The group said the family found Chen "reduced to a skeletal condition, constantly vomiting blood and barely conscious."
HRC says ill treatment and beatings in prison appear to have contributed to Chen's death. Shanghai authorities refused to comment.(미국의 소리 200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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