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對) 북한 단파방송 개시

	일본 정부는 북한에 납치된 후 지금도 북한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 일본으로 귀국시키기 위해 내일 새벽부터 대 북한 단파방송을 개시하게 됩니다. 이 단파방송은 일본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해 실시하는 것으로 해외 송신시설을 이용해 방송합니다. 이 단파방송에서는 매일 납치피해자들에게 보내는 가족들의 격려의 목소리와 일본정부의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그리고 북조선을 둘러싼 국제정세등을 매일 밤 일본어와 조선어로 각각 30분씩 방송하게 되며 내용은 1주일에 한번씩 경신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부측은 방송의 구체적인 시간대와 주파수는 북한의 방해전파를 받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밝힐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NHK 20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