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레바논 테러정세 악화에 따른 신변안전 유의 요망"

	□ 레바논에서는 정부군과 테러조직간 교전(5.20~22), 베이루트 폭탄테러 발생    (5.20) 등 테러정세가 악화되고 있어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의 신변안전 유의가    요망됩니다.   □ 최근 레바논에서는「하리리」前총리 암살사건(05.2) 규명을 위한 국제재판소    설치가 가시화되면서 親-反 시리아 정치세력간 갈등으로 정국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 UN과 레바논「시니오라」총리 정부는 5월중 국제재판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암살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親시리아계는 유혈충돌을 불사하며 반대       하고 있는 상황     - 5.20 수도 베이루트 쇼핑센터 인근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한데 이어 5.21     에도 상가 밀집지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 20여명이 사상하였으며     - 북부 트리폴리에서는 정부군과 親시리아계 무장단체 '파타 알 이슬람'간 교전     (5.20~22)으로 8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하였습니다.   □ 한편, 레바논 주재 美대사관도 5.21 현지 테러·치안정세가 매우 불안한 상황    이라며 자국민을 대상으로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과 다중이    모이는 공공장소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 따라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6월末까지 레바논 여행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현지공관(961-5-953167~9)과 영사콜센터 전화번호(국가별    접속번호-800-2100-0404)를 숙지하시어 필요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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