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사이에 군사 핫라인 설치하기로

	일본 방위성은 중국의 함선과 항공기가 일본의 영해와 영공을 침범했을 때 불측의 사태를 회피하기 위해 자위대와 중국군과의 사이에서 즉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전용전화 이른바 핫라인을 빠르면 올 가을에 설치하는 방향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위성은 2004년에 중국의 원자력 잠수함이 일본의 영해를 침범해 해상경비 행동으로 해상자위대가 출동한 바 있어 중국의 함선과 항공기가 일본의 영해와 영공을 침범했을 때 군사적인 긴장이 고조돼 불측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검토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자위대와 중국군과의 사이에서 즉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전용전화 핫라인을 빠르면 올 가을에 설치하는 방향에서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 이런 핫라인이 설치되는 것은 한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로 방위성은 일본주변에서 활발한 군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의 사이에서 긴장을 완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입니다. (NHK.20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