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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의 회장 ‘성접대 혐의’도 재수사 본문
의협 바로세우기 운동본부에 따르면 일부 의협 회원이 작년 11월 장동익 회장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했으나 검찰에서 각하됐고, 고발인의 항고로 3월부터 재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박철준 1차장 검사는 "성매매 관련 고발 사건도 서울고검에서 재기수사 결정이 내려져 재수사 중이다. 조사부에 병합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별개의고발 사건이어서 따로 수사키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성매매 고발 사건은 형사6부에서 맡고 있다.
의협 관계자인 고발인은 작년 7월 장 회장 등 의협 간부 3명이 전공의 관계자 3명을 고급 요정에 데려가 향응을 베풀고 성접대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당시 협회 법인 카드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자 3명에게 400만원의 접대비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져 전공협 회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의협의 내부 감사 자료 등을 토대로 모임에 참석한 이들을 소환해 술자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회식 뒤 성접대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장 회장의 횡령과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5일 압수한 의사협회의 컴퓨터와 회계 장부 등에 대한 분석과 참고인 소환 조사 등이 대체로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초부터 장 회장과 박두희 의정회장 등 협회 주요 간부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한 의협 간부들의 국회의원 후원금 내역을 넘겨받아 막바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장 회장은 작년 8월 본인의 횡령 혐의에 대한 협회 내부 감사가 시작되자 감사 담당자를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으로 전환돼 이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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