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대위 부부장 "송금문제를 놓고 북미에 커다란 차이 있다고 "

	마카오의 은행에 동결돼 있던 북한의 자금 반환 문제를 놓고 북미간에서 간헐적으로 절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무대위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해결되기 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카오의 은행에 동결돼 있던 북한의 자금을 둘러싸고 송금장소로 지정된 중국의 은행이 수용을 거부한데 따라 조기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달 중순을 기한으로 한 핵폐기 초기단계 조치에 대해 송금이 확인된 단계에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6자회담의 의장을 맡고 있는 무대위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오전,일본의 보도진에게 마카오의 은행이 송금하기 위해서는 법률상 여러 문제가 있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는 커다란 생각의 차이가 있다며 자금 반환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무대위 부부장은 또, 기한으로 정해진 이달 중순까지 초기단계의 조치를 이행하는 것은 현상황에서는 어려우며,차기 6자회담 재개 전망도 서 있지 않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