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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潘)씨 마을도 “반기문 만세” 본문

유엔

중국 판(潘)씨 마을도 “반기문 만세”

CIA Bear 허관(許灌) 2007. 1. 14. 10:17

 

반기문(潘基文) 유엔 사무총장 탄생으로 중국 내 한 시골마을이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고 허난상보(河南商報) 등 중국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화제의 마을은 중국 판(潘)씨들이 모여사는 허난성 정저우(鄭州)시 외곽의 싱양(滎陽)시 판야오(潘?)촌. 마을 주민 1556명 중 판씨 성을 가진 사람은 고작 100여명이지만, 이 마을은 전 세계 판씨의 고향으로 공인받는 마을이다. 중국 둥팡금보(東方今報)는 현지 르포 기사를 통해 판씨 주민들이 자신들 가문에서 세계 최고위 관리가 탄생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판씨문화연구회’ 회장인 마을 주민 판젠민(潘建民)씨는 “세계 최고위 관리가 우리 마을과 깊은 관계에 있고, 심지어 혈연관계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판 회장은 “그가 유엔 사무총장 경선에 참가했을 때부터 우리는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는 분명 우리와 한 가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마을 주민들은 반 총장이 자신들과 같은 가문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마을 문화원에 보관돼있는 ‘세계판씨족보’를 제시한다. 전 세계 판씨 계보를 집대성해 놓은 이 족보의 ‘남한 거제일족원류고(巨濟一族源流考)’ 편엔 ‘남당(南唐)시대 태사중서령(太師中書令)을 지낸 반우(潘佑)의 셋째 아들 문절(文節)과 넷째 아들 문장(文壯)이 스스로 고려의 신하가 된 뒤 한국 반씨의 조상이 됐다’고 기록돼있다.

허난성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소장인 장신빈(張新斌)씨는 “중국 족보에만 관련 기록이 있다면 반 총장이 싱양 판씨 후예라고 확신할 수 없으나 한국의 족보에도 조상이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기록이 있다면 후예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의 반씨 족보에 반 총장의 조상이 싱양에서 왔다는 사실이 적혀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여시동기자 sdyeo@chosun.com]

반씨(潘氏)나 허씨(許氏)등은 예부터 중국 화교로 분류되어 왔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성씨에는 대체로 중국본토와 남방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한반도에서 중국으로 올라간 성씨는 대부분 만주지역 성씨이다 한국사람은 중국화교사람을 보고는 대인(형님)으로 불렀고 만주족이나 거란족을 보고는 소인(아우)로 불렀다 만주지역에 살고는 있는 중국인 대부분이 한반도 출신들이다

중국에서도 한글(이두와 가요체)은 하층민들이 공부했고 한문은 상류층이 공부했다가 중국에서는 한문이 국어가 되었고 한국에서는 한글이 국어가 되었다

한국에서 한문으로 공부하여 한문으로 배우고 전달하는 가문이 대부분 화교출신이다 이들은 유교(공자교)를 숭상하고 상류층 사회를 구성되어왔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