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첫 러시아 정교회 교회당 준공

북한에서 첫 러시아 정교회 교회당 준공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의 정교회 교회당이 준공돼 어제 러시아 정교회의 대표와 북한 정부의 고관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평양 시 동남부에 완성된 러시아 정교회 교회당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러시아 측에서 보내온 종과 이콘이라는 종교화가 설치돼 있습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으나 실태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정교회의 신자가 어느 정도 있는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교회당의 설립은 김 정일 총비서가 4년전에 러시아 극동을 방문해 러시아 정교회을 시찰했을 때 평양에도 설립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교회당은 양국의 우호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NHK.2006.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