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주(駐)영국 북한대사관에 골프 열풍 "리용호 대사 일행 단체로 골프 입문 전원 왕초보로 기초 레슨에 구슬땀"

리용호대사를 비롯한 주(駐)영국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단체로 골프에 입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 7월 21일 런던 교민들에 따르면 리용호대사는 2개월 전부터 동료 외교관 4명과 함께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골프 학교에 입학해 구슬땀을 흘리며 골프를 배우고 있다

런던 외곽 주택가인 일링에 있는 북한 대사관저 및 대사관 청사에 근무하는 북한 외교관은 모두 7명에 불과해 사실상 대사관 전체가 골프에 뛰어든 셈이다

리용호 대사 일행이 골프에 입문한 것은 골프 종주국인 영국에서 골프를 모르면 외교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는 현지 사정을 감안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용호 대사 일행은 모두 골프가 처음이며 현지 교민 프로 골프의 지도로 기초교육 및 필드 레슨을 받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0년 영국과 수교했으며 2003년 9월 리용호 대사가 초대 주(駐)영국 대사로 부임했다

리용호대사는 부임이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북한 공무원, 교사, 의사등의 영국 연수를 주선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용호대사는 평양남산고등중학교와 평양와국어대학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에 외무성에 들어가 주(駐)스웨덴 서기관, 국제기구국 과장. 부국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00년 10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한 조명록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수행하기도 한 정통 엘리트 외교관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미전문가로 알려진 리용호대사의 아버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리명재 전(前)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다 (연합뉴스)

-북한정부 식량부족으로 기아 어린이들도 있고 매년 세계각국에 식량원조를 요청하는 국가인데도 지도부들이 골프를 하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그런 시간과 돈이 있다면 기초노동을 하여 그 돈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먹는 것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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