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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한일관계 거론(NHK 보도내용) 본문
워싱턴에서 2005년 6월 10일 열린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에서 부시대통령은 냉각돼 있는 한일(韓日) 양국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대응등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해서도 한일(韓日) 양국의 관계개선 노력도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 후 노무현 한국 대통령과 동행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기자 회견을 갖고 "부시대통령은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의 최근관계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해 회담에서 부시대통령이 냉각돼 있는 한일(韓日) 양국관계를 거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무현대통령은 "대일정책(對日政策)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합니다
백악관의 매클레런 대변인은 "한국과 이웃나라의 관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한.미.일(韓.美.日) 셋 나라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한 대응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한일관계가 더욱 냉각되면 셋 나라의 협력관계에도 악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회담에서 거론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5년 6월 11일 NHK 보도내용)
-북한정부가 한국전쟁 당시처럼 한일관계 냉각관계를 이용하여 군사적 도발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일본정부도 1959년 당시처럼 재일 한국인(조선인)들을 북송에 동원하지 말아야 한다
남한 노무현정부도 주일미군과 주한미군이 유엔평화유지군으로 동북아지역 작전권이 통일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중국정부도 대만측과 본토측 끼리 협력과 교류확대로 동북아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