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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하이 교민들 "탄핵기각..중국쇼크 극복에 나서야" 본문
<탄핵기각..중국쇼크 극복에 나서야> 2004/05/14 11:56 송고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해방일보(解放日報)와 동방(東方) 등 중국 상하이(上海)의 언론매체의 인터넷 사이트들은 14일 헌법재판소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구 기각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서울에서 전해오는 탄핵 관련 뉴스를 속보로 상세하게 보도하는 한편 국내 반응에 대해서도 특별한 논평없이 전달했다.
한 현지 언론인은 "탄핵국면은 일단 한국의 내정에 관한 사안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국 정부를 비롯한 공공분야의 분위기"라면서 "중국의 특성상 특정 정파의 시각을 대변하는 논평을 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교민들과 현지 진출 업체들은 "탄핵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정국상황이 종료된 만큼 중국 쇼크를 극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상하이 한국상회 관계자는 "우리의 사활이 걸린 중국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소모적인 과거지향적 정쟁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중국 시장을 직접 개척하는 우리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국내에서도 미래를 개척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박상기)이 13일 개최한 화동(華東)지역 경제통상진흥회의에 참석했던 대기업 관계자들은 탄핵 심판 결과와 이후 국내 정국 동향, 그리고 중국시장의 반응 등을 종합분석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끝)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해방일보(解放日報)와 동방(東方) 등 중국 상하이(上海)의 언론매체의 인터넷 사이트들은 14일 헌법재판소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구 기각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서울에서 전해오는 탄핵 관련 뉴스를 속보로 상세하게 보도하는 한편 국내 반응에 대해서도 특별한 논평없이 전달했다.
한 현지 언론인은 "탄핵국면은 일단 한국의 내정에 관한 사안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국 정부를 비롯한 공공분야의 분위기"라면서 "중국의 특성상 특정 정파의 시각을 대변하는 논평을 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교민들과 현지 진출 업체들은 "탄핵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정국상황이 종료된 만큼 중국 쇼크를 극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상하이 한국상회 관계자는 "우리의 사활이 걸린 중국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소모적인 과거지향적 정쟁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중국 시장을 직접 개척하는 우리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국내에서도 미래를 개척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박상기)이 13일 개최한 화동(華東)지역 경제통상진흥회의에 참석했던 대기업 관계자들은 탄핵 심판 결과와 이후 국내 정국 동향, 그리고 중국시장의 반응 등을 종합분석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끝)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월계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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