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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카소네 전 총리, "한국이 선도 한·중·일협의체 만들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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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카소네 전 총리, "한국이 선도 한·중·일협의체 만들자"

CIA Bear 허관(許灌) 2005. 5. 30. 13:12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 개막

"한국이 선도 한·중·일협의체 만들자"
아시아 공영 논의 "북은 6자회담만이 미래로 이끄는 길임을 인식해야"
특별취재팀

입력 : 2005.03.03 18:27 00' / 수정 : 2005.03.04 07:5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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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도자들은 3일 개막된 조선일보 주최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대책을 내놓았다.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는 “국가 간 빈부격차 타파를 위해 무역 혁명이 필요하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력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는 “민족주의를 글로벌리즘과 조화시켜야 한다”면서 “한국이 선도 역할을 해서 한·중·일 3국 협의체를 만들어야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공동체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는 “세계화를 달성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된다”면서 “부국과 빈국, 강국과 약국(弱國) 간에 진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세계 무대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옮겨지고 있다”면서 “일본의 경제 회복과 중국·인도의 부상(浮上) 등은 독일 통일보다 훨씬 큰 파장을 갖고 올 변화”라고 말했다.



▲ '글로벌 지도자들과 함께' 개막 토론회 조선일보가 창간 85주년을 맞아 개최한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그랜드 볼룸에서 개막됐다. ‘글로벌 지도자들과 함께’를 주제로 한 개막 토론회에는 아태(亞太)지역의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적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사공일 회의 의장, 데이비드 본더만 텍사스퍼시픽그룹 회장,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 옹켕용 아세안 사무총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취재팀

참석자들은 이날 “동남아시아를 강타했던 지진해일(쓰나미) 참사는 안타깝지만 국제협력의 차원을 높일 수 있는 계기였다”고 입을 모으면서, 국제 비상구호체제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각국이 조기 경보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며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국가가 있고, 재정적인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옹켕용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사무총장은 “관건은 리더십”이라며 “지진해일 참사 때 보여줬듯이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로운 동아시아의 미래를 여는 용기와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는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은 6자회담만이 나라를 미래로 이끌고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미국은 유연하고 실무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애슈턴 카터 하버드대 교수는 “6자회담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완전 실패했다”면서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 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미국·중국 3개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월계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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