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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 ‘7연임’ 본문

동유럽 지역/벨라루스

친러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 ‘7연임’

CIA Bear 허관(許灌) 2025. 1. 28. 13:31

2025년 1월 27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본부의 스크린에 대선 예비 결과가 표시되고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7연임에 성공했다고 이고르 카르펜코 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발표했습니다.

카르펜코 위원장은 이날 수도 민스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26일) 진행된 대선의 개표 결과 루카셴코 현 대통령이 513만6천여 표로 득표율 86.82%를 기록해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세르게이 시란코프 후보 18만9천여 표(3.21%), 올렉 가이두케비치 후보 11만9천여 표(2.02%), 안나 카노파츠카야 후보 10만9천여 표(1.86%) 순입니다.

선관위는 이날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이 같은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 “대통령 선출 축하”

카르펜코 위원장은 이 같은 결과에 관해 “우리는 대통령을 선출했으며, 여러분은 벨라루스 공화국을 축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투표율이 85.69%에 이르러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 유럽 최장기 집권자

루카셴코 대통령은 유럽 최장기 집권자입니다.

옛 소련에서 독립 후 처음 치른 1994년 대선에서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모든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벨라루스 헌법은 2회를 넘어서는 집권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루카셴코 대통령은 해당 항목을 2004년 국민투표에 부쳐 폐지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에서도 80%대 득표율로 6연임에 성공했지만, 부정 선거 논란으로 소요 사태가 벌어지면서 퇴진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벨라루스 정부는 시위대 강경 진압에 나서 6만5천 명 넘는 인원을 체포했습니다.

구금된 사람은 1천 명이 넘었습니다.

당국은 또한 대선 일정을 기존의 8월에서 1월로 앞당겼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이번 대선 승리로 시작되는 7번째 임기는 오는 2030년까지입니다.

이에 따라 총 집권기간은 36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 EU “가짜 선거”

서방국가들은 주요 야당 인사들이 감옥에 있거나 해외 망명한 상태로 이번 대선이 치러졌기 때문에 공정하지 않은 선거였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마르타 코스 확장·동유럽 담당 집행위원은 전날(26일) 공동성명을 통해 “벨라루스의 오늘 가짜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같은 날(26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벨라루스 국민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비판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억울한 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27일 공개된 벨라루스 대선 결과를 전하면서 “이번 선거는 철저히 조작된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루카셴코는 형식적인 수준의 반대 후보들만 상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푸틴과 전화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옛 소련에 속했던 독립국가연합(CIS) 정상들은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27일)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벨라루스) 선거는 절대 합법적으로, 투명하게, 잘 진행됐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이날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전화로 대선 승리를 축하했으며, 향후 협력 일정도 논의했다고 벨라루스 현지 매체인 벨타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 ‘연합국가’ 협력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0년대 말부터 연합국가(Union State) 개념을 추구하며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정기적으로 연합국가 국무회의 등을 개최하면서 주요 현안 대처와 정책 사항에 공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앞서 자국 영토에 훈련 명목으로 러시아군 병력과 장비를 받아들임으로써, 북쪽 진입 경로를 제공했습니다.

이듬해 벨라루스 당국은 러시아 전술핵무기 배치를 수용하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VOA 뉴스

벨라루스 루카셴코 '36년' 집권 연장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지난 26일 치른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미 30년 넘게 장기 집권 중입니다.

“이변 없는 결과”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벨라루스는 1월 26일 대통령 선거를 치렀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국민의 직접 선거로 선출됩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또 출마했고요. 루카셴코 대통령 외에 다른 4명의 후보도 대선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3명은 친여당 정치인들로, 대선 출마 의미가 희석됐고요. 나머지 1명도 야당 후보였지만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또다시 승리할 것으로 일찌감치 예견됐었습니다.

실제로 한 후보는 자신이 루카셴코 대통령의 상대 후보가 아니라, 단지 강력한 지도자와 “함께” 출마한 것뿐이라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벨라루스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다음 날인 27일 일찍, 공식 개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선관위 당국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86.6%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벨라루스 독립 후 유일무이한 대통령”

벨라루스는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했는데요. 그때 이후 지금까지 30여 년간 단 한 명, 루카셴코 대통령이 집권해 왔습니다.

벨라루스는 독립 후 헌법을 제정하고 1994년에 처음 민주적 방식으로 대통령 선거를 치렀습니다.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루카셴코 대통령은 결선 투표에서 80%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는데요. 전문가들은 그의 승리 요인의 하나로, 당시 갑작스러운 독립으로 불안감을 느낀 벨라루스 국민에게 러시아와 계속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던 공약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이후 친러시아 정책을 펼쳤습니다.

원래 벨라루스의 대통령 임기는 5년인데요. 하지만 그는 1996년 국민투표를 통해 임기를 2년 연장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헌법을 개정해 가며 장기 집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습니다.

벨라루스 헌법은 한 대통령이 세 차례 집권하는 걸 금지하는데요. 루카셴코 대통령은 2004년, 이 조항을 국민투표에 부쳐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치른 대선에서 7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2030년까지 36년간 집권하게 됐는데요. 루카셴코 대통령은 올해 70살입니다.

2025년 1월 26일 벨라루스 민스크의 대선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부정선거 논란”

루카셴코 대통령은 올해 대선을 포함해 7번의 선거에서 2001년 약 77%를 득표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80%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선거 때마다 부정 선거 논란도 있고, 소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2020년 8월 대선 후 국제사회가 주목할 만큼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장기 집권과 철권통치에 억눌려왔던 벨라루스 국민들은 당시 루카셴코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는 선거 당국의 발표가 나오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데요. 이들은 유력한 야당 후보의 등록을 방해하고 투표 결과를 조작한 부정 선거라며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20년 넘게 루카셴코 대통령이 통치하고 있던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건 매우 드문 일이었는데요. 당시 벨라루스 정부는 군인과 장갑차 같은 중무장 병력을 동원해 시위대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시위는 5주 동안 계속됐는데요. 시위 한 달 만에 체포된 사람만 7천 명이 넘고요. 광범위한 학대와 고문 정황도 보고됐습니다. 또 적어도 4명이 시위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해 9월 수도 민스크 대통령 관저에서 6번째 취임식을 거행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일정을 전혀 공개하지 않은, 이른바 ‘기습 취임식’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사전에 알려질 경우 시위로 행사가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 사회 반응”

2020년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 당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체제였습니다. 당시 트럼프 미 행정부와 유럽연합(EU) 등 서방은 이 선거가 조작됐다고 비난했고요. 루카셴코 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는데요.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2021년 조 바이든 정부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루카셴코 정부의 인권 유린과 부정부패 행태 등을 들어 벨라루스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를 부과해 왔습니다.

유럽연합(EU)도 2020년 대선 이후 벨라루스의 개인과 기업 기관에 제재를 가하며 루카셴코 정부를 압박해 왔습니다. 벨라루스는 유럽에서 EU에 가입하지 않은 몇 안 되는 나라인데요. EU는 올해 대선 후에도 제재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U는 이번 대선이 공정하지도 자유롭지도 않은 가짜 선거였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주요 야당 인사들이 감옥에 있거나 해외에 망명한 상태에서 치러졌고, 벨라루스 국민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게 서방의 지적입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유럽 정세 파장”

루카셴코 대통령의 일곱 번째 대선 승리가 유럽 정세나 우크라이나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가장 든든한 맹방입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무기 제공과 기지 사용 허용 등 군사적 지원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러시아를 앞장서 비호했는데요. 루카셴코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면서 이러한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벨라루스와 미국 관계도 주목됩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 후 루카셴코 대통령은 재빨리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가 벨라루스보다 유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억류하고 있던 미국 시민을 석방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외교적 줄타기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뉴스의 화제 인물을 소개하는 ‘뉴스 속 인물’ 시간입니다. 오늘 주인공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입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954년 8월생으로 만 70살입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요.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스포츠와 음악을 포함한 많은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마힐료유대학교와 벨라루스 농업 아카데미를 졸업했고요.

1975년 군에 입대해 국경 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1977년부터 1990년 벨라루스가 소련에서 독립하기 전까지 13년 동안 그는 국영 농장 책임자 등 주요 단계를 거치며 소련 공산당의 주요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벨라루스 독립 후,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공화국 최고평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됐고요. 의회의 부패 방지 위원회를 이끌며 벨라루스 국민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1994년 7월 10일 벨라루스공화국의 첫 대통령 선거에서 다른 5명의 후보를 물리치고 결선투표에서 약 80%의 득표율로 벨라루스의 초대 대통령이 됐는데요. 이후 지금까지 권력을 유지하며 유럽에서 유일하게 30년 넘게 집권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한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나돌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일주일 만에 손에 붕대를 감고 등장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부인 갈리나 여사와의 사이에 두 아들, 그리고 주치의사와의 사이에서 낳은 막내아들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삼남에게 대통령직을 세습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를 일축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닌 독재주의(전체주의)이며, 자본주의 반대는 공산주의이다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이후 자유주의(자유권)와 사회주의(사회권=생존권) 공존(존중) 민주국가(자유사회)이다

민주국가의 경제 토대는 자본주의이며 정치 토대는 민주주의이다

민주국가는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연합정부이다

벨라루스 국민들은  루카셴코 독재정부와 투쟁으로 민주정부 수립이 필요하다

1인 장기집권 벨라루스 루카셴코 독재정부를 무너뜨리는 것이 벨라루스 애국이며 세계 평화이다[자본주의민주주의 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