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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민주당 전당대회]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누구? 본문
[2024 민주당 전당대회]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누구?
CIA Bear 허관(許灌) 2024. 8. 23. 09:06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당의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964년 10월 생으로 현재 59세입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민자의 딸인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이면서 아시아계입니다. 자메이카 출신인 아버지는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인 스탠퍼드대학교 경제학 교수를 지냈습니다. 인도 출신인 어머니는 저명한 암 연구자였지만, 2009년에 타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름 ‘카멀라’는 인도 산스크리트어에서 따온 것으로 ‘연꽃’을 뜻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 밑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청소년기를 캐나다 퀘벡에서 보냈는데요. 12살 때, 어머니, 여동생과 그곳으로 이주해 퀘벡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 뒤 미국으로 돌아와 흑인 대학으로 유명한 워싱턴 D.C.의 하워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요. 이후 캘리포니아대학교 헤이스팅스 법률전문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4년에 샌프란시스코의 첫 여성 지방 검사가 됐고요. 지방검사장을 거쳐, 2011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자리에 올랐는데, 유색 인종 여성으로서는 최초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2016년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워싱턴 정계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법사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 소속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고요. 법조인 출신으로서 사법개혁의 필요성에도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한 차례 대통령 출마를 꿈꾼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던 건데요. 당시 여러 민주당 경선 후보들 가운데 유일한 유색 인종 여성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선거자금 모금이 여의치 않자, 12월에 중도 하차했습니다.
후보 사퇴 후에는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는데요. 2020년 8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은 그녀를 자신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해리스 팀이 승리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유색인종 부통령이라는 새로운 미국 역사를 쓰게 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재임 기간, 낙태권 보호와 성소수자 인권 증진 등의 현안에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또 민주당 오바마 행정부가 도입한 건강보험개혁법을 강력히 옹호하고 지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비판자들은 그녀가 뚜렷한 행정 경험이 없고 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렇다 할 업적이 없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로 불법 이민 문제가 부각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현 정부의 국경 대응 노력을 이끌었다는 것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나고,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최고위직에 출마하는 첫 흑인 여성이자 첫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 됐는데요. 만일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하고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은 또한 대통령의 부인을 일컫는 ‘퍼스트 레이디(First Lady)’ 대신 전례가 없었던 ‘퍼스트 젠틀맨(First Gentleman)’의 탄생도 보게 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14년 만 50세 생일을 몇 달 앞두고 유대계 변호사인 더글러스 엠호프 씨와 결혼했습니다. 엠호프 씨는 두 자녀가 있는 재혼이었고, 카멀라 해리스 는 초혼이었는데요. 둘 사이에 낳은 자녀는 없습니다.
J.D.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카멀라 부통령이 낳은 자녀가 없는 점을 빗대 ‘자식 없는 캣레이디’라고 불렀다가 큰 역풍을 받기도 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새엄마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어머니라는 뜻의 ‘Mom’과 자신의 이름 ‘카멀라’를 합쳐 ‘마멀라(Momala)’라는 별명을 자녀들이 만들어줬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들은 ‘마멀라’는 미국의 현대 혼합 가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생물학적 자녀를 따지는 것은 오늘날 미국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까지 이제 석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 첫 유색인종 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시 한번 미국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인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꽃에 관련된 사자성어는 총 10가지로 다음과 같다.
1.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2.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연꽃의 불여악구(不與惡俱)의 특성을 닮았다 한다.
3.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 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 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 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계향충만(戒香充滿)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4.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본체청정(本體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5.면상희이(面相喜怡):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이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면상희이(面相喜怡)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6.유연불삽(柔軟不澁):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유연불삽(柔軟不澁)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7.견자개길(見者皆吉):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하물며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일이 아니 생기겠는가. 많은 사람에게 길한 일을 주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견자개길(見者皆吉)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8.개부구족(開敷具足):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연꽃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맺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개부구족(開敷具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9.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은 만개했을 적에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 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인 사람이 있다. 이런 분들과 대하면 은연 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성숙청정(成熟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10.생이유상(生已有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 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장미와 찔레는 꽃이 피어봐야 구별된다. 백합과 개나리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이 사람 중에 어느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 있는 사람이 있다. 옷을 남루하게 입었어도 그 남루한 옷에서 인격이 보인다. 이런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생이유상(生已有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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