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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일본과의 관계를 착실하게 강화하겠다" 본문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5일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맞춰 기자회견하고 일본과 안보분야 등에서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7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멜로니 총리는 15일 풀리아주에서 열린 정상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했습니다.
이 가운데 정상회의의 주된 의제 중 하나인 인도태평양지역 정세에 대해 이탈리아도 관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의 관계를 착실하게 강화시켜 가겠다"고 말해 양국에서 마련한 '행동계획'에 근거해 안보분야 등에서 일본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올 여름에 항공모함 '카불'을 일본에 처음으로 기항시키기로 했습니다.
한편 멜로니 총리는 향후 몇 주 안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G7에서 유일하게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에 참가했었지만, 지난해에 이 구상에서 탈퇴한다고 중국 측에 전한 바 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회견에서 “중국은 주요 플레이어로 대화를 계속하고 싶은 상대”라고 말해 중국과의 갈등을 피하겠다는 생각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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