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러 정상 회담,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 체결 및 발표 본문
중러 정상 회담,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 체결 및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24. 5. 17. 09:055월 16일 오전,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식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관계를 심화할데 관한 공동성명을 체결 및 발표했다.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올해는 중러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서 중러 관계발전사상 이정표적인 의미가 있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양자의 공동 노력하에 중러 관계는 시종 안정하게 앞으로 발전하고 양국 전면전략협력은 끊임없이 강화되고 경제무역, 투자, 에너지, 인문, 지역 등 분야에서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글로벌 전략 안정 수호와 국제관계 민주화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자는 수교 75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발전전략 접목을 진일보 강화하고 양자협력 내용을 지속적으로 풍부히 하여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복을 마련하고 세계 번영과 안정을 위해 보다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양국 정부간 협력 메커니즘은 양호하게 운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국 경제무역과 농업, 공업, 에너지, 상호연결 등 분야에서의 협력이 안정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양자는 일련의 협력문서에 서명했으며 이는 양자가 호혜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하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2030년전 러중 경제협력계획'을 잘 실행하고 '러중 문화의 해' 행사를 잘 개최하며 유라시아 경제연맹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의 접목을 강화할 의지가 있다"고 표시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이 양국 수교 75주년에 즈음해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관계를 심화할데 관한 공동성명"을 체결 및 발표하고 경제무역, 자연보호, 검사검역, 언론 등 분야에서의 여러 양자협력 문서 체결을 공동으로 지켜보았다.
중-러, 수교 75주년에 즈음해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 발표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의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이 16일과 17일 중화인민공화국을 국빈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베이징에서 공식 회담을 가지고 2024-2025년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특별 음악회에 참석했다. 리창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중러 양국은 수교 75주년에 즈음해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조 동반자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2024년 중러 양국은 수교 75주년을 성대히 경축한다. 중러관계는 평범하지 않은 여정을 걸어왔다. 양자의 꾸준한 노력하에 중러 관계는 양국 국가이익을 수호하고 영구적인 선린우호정신에 입각해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유지해왔다.
양자는 현 중러관계는 냉전시기의 군사정치 동맹모델을 초월했고 비동맹, 비대항,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성격을 지닌다고 인정한다. 급변하는 세계 구도에 직면하여 중러 관계는 국제 풍운의 변화를 견뎌냈고 안정적이고 강인한 특성을 띠며 이는 역사상 최고의 수준이다. 양자는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조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강력한 내생동력과 독립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불가분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어떠한 형태의 '대만 독립'도 반대하며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조치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재천명했다. 중국은 러시아가 자국의 안보와 안정, 발전과 번영,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며,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을 반대한다.
2. 양자는 정상외교의 인솔하에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조 동반자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양자는 법 집행 및 안전 분야의 협력을 중시하고 유엔, 상하이 협력기구, 브릭스 등의 틀안에서 테러리즘, 분열주의, 극단주의, 다국조직범죄의 타격을 강화할 것이다.
3. 양자는 중국과 러시아의 실질적인 협력이 양국의 경제 사회 발전과 공동 번영을 촉진하고 기술 진보와 국가 경제 주권을 보장하며 국가 현대화를 실현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세계 경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인정한다. 양자는 쌍무무역의 규모를 확대하고 양국간 투자협력 수준을 꾸준히 향상하며 중러 에너지 전략협력 및 고수준 발전 실현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중러 금융정보 협력을 전개하고 정보통신기술 영역에서 호혜협력을 전개하며 우주항공 영역에서의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농업영역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토의 결정했다.
4. 양자는 인문교류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선린우호의 전통을 고양하며 양국 국민의 세대적 우호를 계승하고 양국 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심오한 의의가 있다고 인정한다. 양자는 양국의 인문학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협력 수준을 개선하며 협력 결과를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
5. 양자는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인 다극화 국제구도 구축,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조건 없이 포괄적으로 존중하고 준수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6. 양자는 상하이협력기구 기본틀 내에서 협력하는 것이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방향이라고 인정했다. 양자는 상하이협력기구를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다자 기구로 만들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노력하여 공정하고 안정적인 새로운 다극화 국제 패턴을 구축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7. 양자는 현재 지역과 세계적인 충돌이 계속되고 국제 안보 환경이 불안정하며 핵무기 보유국을 포함한 국가 간의 대항이 심화되어 전략적 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주목했다. 양자는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양자는 인공지능 문제를 고도로 중시하고 인공지능의 발전, 안전 및 거버넌스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8. 양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유엔기후변화 협약과 파리협정의 목표, 원칙, 제도적 기본틀, 특히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원칙을 준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양자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의 재정 지원이 지구 평균 기온 증가를 늦추고 글로벌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적응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양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명분으로 무역장벽 설치와 기후 이슈를 국제 평화안보 위협과 연결시키는데 반대한다.
9.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유엔 헌장의 완전한 준수를 바탕으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러시아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의 위기를 정치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
10. 양자는 모든 국민이 운명을 함께 하며,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의 안전을 희생하는 대가로 자신의 안전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인정한다. 양자는 국제 및 지역 안보의 현실적인 도전에 우려를 표명하고 현재의 지정학적 맥락에서 안보 평등 및 불가분의 원칙을 기반으로 유라시아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안보 시스템 구축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자는 대항성 정책과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현유 안보 기본틀을 파괴하지 말며 국가간 '작은 울타리'를 만들지 말고 지역 긴장정세를 야기시키지 말며 진영대항을 고취하지 말 것을 해당 국가와 기구에 촉구한다.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창 中 총리, 외국자본 적극 유치 자세 천명 (0) | 2024.05.24 |
---|---|
中, 기준금리 1년물 LPR 3.45%로 9개월째 동결 (0) | 2024.05.24 |
왕이 외교부장,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 (0) | 2024.05.15 |
중국•프랑스•EU 수장 3자 회동 진행 (0) | 2024.05.08 |
중미, 5가지 공감대 달성 (0) | 2024.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