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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선 승리 본문

Guide Ear&Bird's Eye/미국의 소리[VOA]

트럼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선 승리

CIA bear 허관(許灌) 2024. 2. 26. 05:34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 번 연속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위한 행보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선에서 59.8% 득표했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39.5% 득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주지사를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헤일리 전 대사를 가볍게 따돌렸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주와 뉴햄프셔 주, 네바다 주, 그리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진행된 공화당 경선에서도 승리를 휩쓴 바 있습니다.

1980년 이래로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선에서 승리한 사람이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2012년의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만 예외였습니다.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이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재대결은 점점 더 불가피해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 연설 무대에 올라 "공화당이 지금처럼 단합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한편, 헤일리 전 대사는 적어도 ‘슈퍼 화요일’로 알려진 3월 5일까지는 공화당 경선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가 조 바이든을 이길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자신은 “이번 주 초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계속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그러면서 슈퍼 화요일 전 마지막 주요 경선을 위해 미시간 주로 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화당의 미시간 주 경선은 27일에 열립니다.


VOA 뉴스

 

트럼프, ‘헤일리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도 승리… 대선행 굳히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개표 10분만에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니키 헤일리를 꺾고 공화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대선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트럼프는 헤일리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0%p 차이로 승리하며 지금까지의 경선에서 4연승을 거두게 됐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헤일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오는 11월 대선을 목표로 삼는 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선에서는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 매체들은 24일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조 바이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맞대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미국)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조, 당신은 해고됐습니다. 나가세요.’라고 말할 겁니다.”

트럼프는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결과가 나온 후 공화당의 단결을 높이 사며 “이와 같은 단결 정신은 지금까지 없었다. 난 공화당이 이렇게 단결된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달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트럼프가 상대 후보인 헤일리에게 “마치 자신이 이긴 것처럼 연설했다”며 분노를 표출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두 번이나 역임했던 헤일리는 연설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얻은 40%의 득표 수가 “결코 작지 않다”며 경선에 계속 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들 중엔 상당수가 ‘대안’을 원하고 있다”며 자신의 계속되는 경선 참여가 스스로의 정치적 야망 때문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다수의 미국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을 모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합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니키 헤일리는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 이후 연설에서 자신이 경선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현지시간 24일 성명을 통해 헤일리의 계속되는 시도를 일축하며 “망상이 그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있다. 그는 더 이상 현실 속에 살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을 앞두고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가 다음 달 내 대선행을 공식 확정할 수 있을 만큼의 대의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헤일리의 앞길은 뚜렷해보이지 않는다. 그의 경쟁자인 트럼프는 대의원 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향후 모든 예비선거에서 헤일리를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일리의 선거 캠프는 넉넉한 자금을 가진 기부자들 덕분에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그가 역경에 직면했음에도 선거 자금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한 선거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헤일리는 1월에만 1650만 달러를 모금받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금까지 헤일리의 월간 선거자금 총액 중 최대 규모였으며, 트럼프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이제 경선은 끝났다는 본인의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 트럼프는 앞서 뉴햄프셔 경선 때처럼 본인보다 헤일리가 먼저 연설하는 일이 없도록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 선거가 종료된 직후 승리 연설을 하는 데 있어 망설임이 없었다.

콜롬비아 주의 정치 지도자들을 포함한 20여 명의 인사들이 트럼프의 승리 연설에 자리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20여 명의 콜롬비아 주 정치 지도자들이 모인 연단에 서서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트럼프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때가 조금 더 빨리 왔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이번 선거의 승리를 자랑스러워 할만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BBC의 미국 파트너인 CBS 뉴스가 실시한 출구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헤일리를 앞질렀다.

트럼프는 많은 이들의 지지에 찬사를 보내며 “우리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대중들을 상기시켰다.

하지만 아직까지 트럼프가 대선으로 자신의 집중을 쏟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헤일리는 최소 16개 주 유권자들이 같은 날 투표를 하는 ‘슈퍼 화요일’인 3월 5일까지는 경선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전직 UN대사인 헤일리는 “난 약속을 지키는 여성”이라고 말했다. “우린 내일 미시간 주로 향할 것이고 다음 주 내내 ‘슈퍼 화요일’을 향해 달릴 것입니다.”

트럼프 역시 여러 사법 리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다음 달 네 개의 사건 중 첫 번째 건의 형사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또한 최근 뉴욕에서 선고받은 성폭행 및 명예훼손에 대한 판결, 사업 사기에 대한 판결에 대한 민사 재판 결과에 따라 5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바이든이 미국 역사상 가장 값비싼 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레이스에서 상당한 금액의 자금 우위를 확보한 한편, 트럼프는 치솟는 법적 배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부금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공화당이 트럼프를 도울 수도 있다. 그는 공화당 전국위원회를 이끄는 자리에 자신을 지지하는 주요 인사들을 지명함으로써 자신의 기반을 강화했다.

트럼프가 공화당 공동의장 자리를 물려주기로 한 그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는 당 자금을 도널드 트럼프의 변호 비용에 “단 한푼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미국 대선: 트럼프, ‘헤일리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도 승리… 대선행 굳히나 - BBC News 코리아

 

미국 대선: 트럼프, ‘헤일리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도 승리… 대선행 굳히나 - BBC News 코

트럼프가 헤일리의 안방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가벼운" 승리를 거머쥐며 오는 11월 대선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갔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