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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전 부통령 "대선서 트럼프 지지하지 않을 것" 본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15일, 자신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1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보수적 의제와 상충하는 것을 추구하고 분명히 표현했다"며 "이것이 내가 양심적으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4년 동안 부통령직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월 6일 당시 의회에서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결과 상·하원 인증에서 진행을 맡은 펜스 전 부통령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뒤집을 것을 지시했고 펜스 전 부통령이 자신에게는 그럴 권한이 없다며 이를 거부하자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졌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슈퍼화요일' 경선 이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선거 운동 중단을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남은 유일한 후보가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에 배정된 전체 대의원 가운데 과반을 확보해 최종 후보 자리를 확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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