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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내 금리 5회 인하' 전망 본문

Guide Ear&Bird's Eye/미국의 소리[VOA]

'미 연내 금리 5회 인하' 전망

CIA bear 허관(許灌) 2024. 1. 17. 13:51

골드만삭스' 로고가 뉴욕 증권거래소 시설에 게시돼 있다. (자료사진)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3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한 가운데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올해 총 5번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좀 더 공격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진행자)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이 올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공격적인 전망을 내놨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맞습니다. 골드만삭스 경제 전문가들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이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나온 기준금리 관련 전망 가운데 매우 공격적인 전망이라는 평가입니다.

진행자) 이번 전망은 연준이 발표한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비교해 보면 어떤가요?

기자) 앞서 연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4.6%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현재 기준금리인 5.25~5.5%의 중간값보다 0.75%P 낮은 건데요.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0.25%P씩 세 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런데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여기서 두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겁니다.

진행자)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언제부터일 것으로 예상했나요?

기자) 올해 3월부터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연준은 1년에 총 8차례에 걸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1월을 시작으로 3월, 4월, 6월, 7월, 그리고 9월과 11월, 12월 이렇게 8차례인데요. 그러니까 골드만삭스는 올해 두 번째 회의부터 인하 발표가 나올 것으로 내다본 겁니다.

진행자) 골드만삭스가 연준의 전망보다 더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은 어떤 이유에서죠?

기자) 미국 경제의 '연착륙(soft landing)'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연착륙이라는 용어는 항공 분야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착륙하는 것을 연착륙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경기 하강이 부드럽게 이뤄지는 것을 경제 연착륙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소비나 생산 등이 급감하지 않고, 실업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을 때 연착륙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진행자) 현재 미국 경제에서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은 어느 수준인가요?

기자)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은 3.4%로 집계됐습니다.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대보다는 높지만, 지난 2022년 6월 9.1%로 정점을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내려온 상황입니다. 그리고 12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3.7%인데요. 23개월 연속 4% 이하의 실업률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번 전망을 내놓은 골드만삭스의 설명을 보겠습니다.

기자)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기준금리 발표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기 전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면서, 그것이 "3월부터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이 한 번에 0.5%P 내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골드만삭스의 전망대로 연준이 0.25%P씩 다섯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올해 말 기준금리는 4~4.25%가 됩니다.

진행자) 기준금리는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이자율로, 신용카드 이자율과 자동차대출 이자율 등 여러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 특히 주택담보대출, 즉 모기지 이자율에도 영향을 미치죠?

기자) 맞습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연준이 총 11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모기지 이율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한때 30년 만기 모기지 이율이 8%에 육박하기도 했는데요. 1월 12일 현재는 7% 초반대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면서 모기지 이율도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는데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3명은 12개월 내 모기지 이자율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美 부채 또다시 최고치 경신, 美 경제 '위협

"당신은 우리가 지금 직면해있는 목줄에 매달려 있는것만 같은, 갈수록 죄여오는 생활압력을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인 칼 윌렛에게 있어서 2023년은 어려운 한 해였다. 정부부채 급증, 물가 고공행진 등 영향으로 윌렛같은 일반 미국인들은 무거운 경제적 부담을 안아야 했다. 

새해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데이터는 그들에게 또 다른 일격을 가했다. 현지 시간으로 1월 2일 미 연방정부 공공부채 총액은 처음으로 34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 국채가 33조 달러를 돌파한지 고작 석달반만이며 미 국회 예산사무실이 예상한 시간보다 5년 앞당겨 진 것이다. 

34조 달러는 어떤 개념인가? 미 관련기관의 추산에 따르면 이 수치는 미국 GDP의 120%를 초과하여 미국인 1인당 최소 1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모든 미국 가정이 매달 1000달러를 기여한다 해도 무려 22년동안 이 거액의 빚을 갚아야 한다. 이로부터 미국 경제와 사회에 가져다주는 압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이 거액의 빚은 어떻게 생긴걸가? 전문가들은 "국제논평"에 미국 정부가 적자를 메우기 위해 장기간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차입 원가가 매우 낮기 때문에 '미국의 부채 눈덩이'는 점점 커지기만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경제는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대량의 국채를 발행했고 아울러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부채가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여 미국 정부의 부채 상환 원가를 더욱 증가시켰다. 게다가 정부 지출은 늘고 세수는 줄면서 부채 규모가 불가피하게 확대되었다.  

분석인사들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미국 정부의 부채가 해마다 2조 달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양당이 재정문제로 치열하게 싸우고 정부는 부채를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미 부채문제는 더 악화될 것이라는 외부의 전망이다

'미국의 부채 눈덩이'가 갈수록 커지면서 미국 경제에 오는 충격은 불가피해졌다. 피터슨 재단은 거대하고 끊임없이 늘어나는 부채가 "미국 경제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의 부채 중 외채 비율이 아주 높다. 미국 부채가 반복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채무 불이행 리스크가 높아지면 필연적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거나 팔게 된다면 달러 가치가 평가절하되는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미국 정부의 채무 상환부담과 융자는 한층 어려워질 것이다. 

부채 위기의 배경에서 미국 양당은 여전히 국회에서 예산문제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이며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국회는 자금지출계획의 심사승인을 완료할 수 없게 되고 따라서 미국 정부가 셧 다운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많은 정부직원이 무급 휴가를 내거나 노임 지급을 연기해야 하며 그리고 정부지출을 삭감하는 프로젝트는 종종 민생 프로젝트과 긴밀한 연관이 있다. 다시말해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미국 일반 국민이라는 것이다.  

국제적 관점에서 볼 때 달러는 세계 1위 본원통화이자 결제통화이기 때문에 미국의 '과도한 채무 불이행'모델은 국제금융시장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만약 디폴트가 발생하면 엄중한 후과를 유발할 것이며 미국과 세계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폭스뉴스가 2023년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4분의 3 이상이 미국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로부터 미국 경제의 많은 심층적이 모순이 해결되지 않아 채무 위기가 번복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미국 사회에 잠재된 위험과 불안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더 많은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것이다. 누가 세계 경제안보의 중대한 리스크인지 그 답은 자명하다.  

美 부채 또다시 최고치 경신, 美 경제 '위협' (cri.cn)

 

美 부채 또다시 최고치 경신, 美 경제 '위협'

"당신은 우리가 지금 직면해있는 목줄에 매달려 있는것만 같은, 갈수록 죄여오는 생활압력을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인 칼 윌렛에게 있어서 2023년은 어려운 한 해였다. 정부부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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