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강진...120여명 사망

네팔 카르날리주 자자르콧 지역의 한 주택이 강진으로 무너졌다.

네팔 서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8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현지시각으로 어제(3일) 오후 11시 47분경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카르날리주 자자르콧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네팔국립지진센터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6.4로 측정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5.6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자자르콧과 루쿰웨스트 등에서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수십 명이 부상을 입고, 또 산사태로 여러 명이 실종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현지 관리들은 자자르콧 인근 지역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네팔은 지난 2015년 강진으로 약 9천명이 숨지고, 100만채 이상의 집이 파괴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었습니다.

VOA 뉴스

 

네팔 북서부 규모 5.6 강진, 사망자 100명 넘어서

 

미국 지질조사국, USGS에 따르면, 일본 시각 4일 오전 3시쯤, 네팔 북서부가 진원인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8km, 지진 규모는 5.6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네팔 당국은 지진 규모를 6.4로 추정하면서 진원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자자르콧과 주변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이 NHK 취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명 이상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는 산사태 등도 일어나 구조 활동이 난항하고 있어 자세한 피해 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