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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신헌법 하에 처음으로 총선, 복구 가속에 기대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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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신헌법 하에 처음으로 총선, 복구 가속에 기대감

CIA Bear 허관(許灌) 2017. 11. 27. 16:50

 

네팔에서 왕정제 폐지와 함께 재작년 제정된 신헌법 하에서 처음으로 26일 의회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네팔은 10년에 걸친 내전을 거쳐 2008년에 왕정제가 폐지돼 재작년에는 7개주로 구성된 연방공화제의 신헌법이 제정됐습니다.

신헌법 하에서 처음 치러지는 의회선거는 정수 275명에 대해 4200여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26일과 다음달 7일, 두 차례에 걸쳐 투표가 실시됩니다.

26일에는 산간부의 약 4500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돼 많은 시민들이 줄을 지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네팔에서는 재작년 4월, 약 9000명이 숨지는 강진이 발생했는데 신헌법 제정을 둘러싼 정당간의 대립으로 정치가 혼란에 빠져 복구를 위한 정부의 의사결정에도 지장이 발생하면서 복구가 크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에 발표돼 새 수상이 선출될 전망인데 국민들은 신정권이 지도력을 발휘해 복구가 신속하게 추진되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