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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회담 11월 개최 위해 협조키로 본문
바이든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정상회담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데 중국 측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7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는 한편 백악관에서 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설리번 대통령보좌관과 3시간에 걸쳐 회담했습니다.
그리고 블링컨 국무장관과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6시간 가까이 회담했습니다.
일련의 협의가 끝난 후 바이든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기자단과 만나, 양국은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열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은 리스크 관리와 대화 계속을 중시한다며 두 정상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전략적인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지 1년 만에 회담하게 되는 만큼 미중 관계의 안정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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