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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오는 10월 3차 단행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한, 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오는 10월 3차 단행

CIA bear 허관(許灌) 2023. 8. 25. 09:30

24일 북한의 2번째 정찰위성 발사는 실패로 끝났다

1차 정찰위성이 바다에 추락한 지 3개월만인 24일, 북한이 단행한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실패로 끝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정찰위성이 24일 오전 3단계 비행 중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은 오늘 오전 3시 50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지속 추적·감시했고 실패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정찰위성은 탐날 수밖에 없는 카드다. 우주에 정찰위성을 띄울 수만 있다면 적의 공격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북한의 공격 또한 더 정밀하게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오는 10월 3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3시 50분경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감지했으며, 중국과 한반도 사이 서해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발사가 탐지된 지 몇 분 만에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현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실내 대피 명령을 발령했으며, 해당 경보는 20분 뒤 해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이번 발사를 비난하며 “이는 UN 결의에 어긋나는 행위로, 우리는 이미 단호하게 항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또한 북한 측에 “추가적인 위협 행위”를 자제하라며, 진지하게 외교적으로 임해주길 촉구했다.

한편 이번 2차 발사 실패에도 북한은 나름의 진전을 이룬 듯한 모습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고장을 “3계단(단계) 비행 중 비상 폭발 체계에 발생한 오류” 탓을 돌리며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위성을 싣고 우주로 발사된 이번 로켓은 이전 1차에 비해 더 멀리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은 지난 5월에 경험한 1차 실패를 “중대한 실책”이라고 묘사하며 재발사를 다짐한 바 있다.

게다가 이미 미국과 대화하자는 모든 제안을 거부하며 북한만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거듭 추진하고 있는 김 위원장 또한 성공할 때까지 계속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북한이 2차 정찰위성을 발사하기 며칠 전 미 워싱턴에선 미국, 일본, 한국 등 3국 정상 간 첫 단독 3자회담이 열렸다. 또한 이번 발사에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지난 21일부터 연합훈련을 진행 중이다.

북한, 2차 정찰위성 발사도 실패 … 오는 10월 3차 단행 - BBC News 코리아

 

북한, 2차 정찰위성 발사도 실패 … 오는 10월 3차 단행 - BBC News 코리아

북한이 지난 5월 1차 발사 실패에 이어 24일 시도한 2차 정찰위성 발사에도 실패했다. 북한은 오는 10월 3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www.bbc.com

전문가들 “북한 위성발사 실패, 사소한 결함 탓…3차 발사 성공 가능성 높아”

24일 한국 서울역에 설치된 TV에서 북한의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보도가 나오고 있다.

북한의 위성 발사 실패가 심각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오류와 같은 사소한 결함 탓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예고한 10월 3차 발사 성공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는 24일 VOA와 전화통화에서 북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 발사 실패에 대해 로켓이 비행종단시스템 오류로 자동 폭파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맥도웰 박사] “I think it was everything was going fine. And they were about to get into orbit as their self-destruct system accidentally activated and blew the rocket up when it shouldn't have done. And that means it's a probably a very easy fix.”

맥도웰 박사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가 로켓이 궤도에 진입하려고 할 때 비행종단시스템이 실수로 작동해 로켓이 폭발하지 않아야 할 때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아마도 매우 쉽게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간단한 소프트웨어 결함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도웰 박사는 북한이 발사 실패 원인으로 꼽은 ‘비상폭발체계 오류’는 ‘비행종단시스템’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의 1단 로켓과 2단 로켓은 모두 정상 비행했으나 3단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ST애널리틱스의 마커스 실러 대표도 이번 발사 실패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 같은 사소한 결함 때문일 것”이라며 지난 5월 1차 발사 때보다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때는 1단 로켓 분리 이후 2단 엔진의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추락했지만 이번에는 1~3단 로켓 모두 정상 작동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실러 대표] “Whatever the problem was the last time I would guess something with the ignition of the second stage. Hard to judge from the outside but it seems they have to solve that problem. And they certainly have focus on stage separation now. And the stage separation from the second to the third stage seems to have worked flawlessly this time. And also the first stage of separation, of course. And so what actually happened now really sounds like a glitch, it's like something minor that happened, perhaps some problems with the guidance system that resulted in a self-destruction command.”

실러 대표는 “지난번에는 2단 점화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북한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며 “북한은 현재 단 분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2단에서 3단까지의 분리가 완벽하게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물론 1단 분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사소한 결함으로 보인다”며 “항법장치의 문제로 자폭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러 대표는 그러면서 “다음 시도에서는 북한이 매우 성공적일 수 있다”며 “다만 로켓의 경우 언제든 그냥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도웰 박사도 북한이 3차 위성 발사를 예고한 “10월에 성공해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잔해 일부를 서해에서 인양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천마'라는 글자가 보인다. 사진 = 한국 합동참모본부 제공.

“항로 이탈로 의도적 폭파 가능성”

반 밴 디펜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발사체의 항로 이탈로 북한이 지상에서 의도적으로 폭파시켰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밴 디펜 전 수석부차관보] “Now there are some analysis by some experts suggest that perhaps it wasn't an error in the flight termination system that they may have deliberately terminated the flight because the trajectory of the third stage was too low. And so it may not have reached the desired orbit, if that flew all the way. And that's based in part on the fact that where the Japanese have the trajectory in the various stages coming down, is outside of the areas that the North Koreans declared ahead of time, which suggests that it may not have been flying first, you know, exactly the way that it should have flown.”

밴 디펜 전 수석부차관보는 “일부 전문가들은 비행종단시스템의 오류가 아닌 로켓 3단 비행의 궤도가 너무 낮아서 북한이 고의로 비행을 종료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끝까지 비행했다면 원하는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이러한 관측은 낙하물이 모두 북한이 일본에 미리 밝힌 위험 설정 구역을 벗어나 떨어졌다는 점에 일부 근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한 비행 방식으로 비행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겁니다.

밴 디펜 전 수석부차관보는 3차 위성 발사가 예정된 10월까지 기존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밴 디펜 전 수석부차관보] “But at the moment, it doesn't look like it's a problem with the propulsion system. You know, last time, there was clearly an issue with the second stage, and presumably the time between the last launch and this launch was taken to fix that. And so if it's not something like that, then, you know, the time between now and October seems like a reasonable amount of time, to, you know, take care of whatever they think was wrong.”

밴 디펜 전 수석부차관보는 “현재로서는 추진체 문제인 것 같지는 않다”며 “지난번에는 분명히 2단(추진체)에 문제가 있었고 지난 발사와 이번 발사 사이의 기간에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추진체 문제가 아니라면 지금부터 10월까지의 기간은 그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을 처리하기에 적당한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맥도웰 박사도 비행종단시스템 오류는 로켓 엔진(추진체) 결함보다는 고치기가 쉽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 “북한 위성발사 실패, 사소한 결함 탓…3차 발사 성공 가능성 높아” (voakorea.com)

 

전문가들 “북한 위성발사 실패, 사소한 결함 탓…3차 발사 성공 가능성 높아”

북한의 위성 발사 실패가 심각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오류와 같은 사소한 결함 탓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예고한 10월 3차 발사 성공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내

www.voakorea.com

방위성 "北 위성 발사에 실패"

방위성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51분쯤, 북한의 위성발사장이 있는 북서부 동창리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체가 남쪽으로 1발 발사됐습니다.

그후 복수로 분리돼 3시58분쯤 한반도 서쪽 약 300킬로미터 지점 황해에, 3시59분쯤 한반도 남서쪽 약 350킬로미터 지점 동중국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4시쯤 오키나와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의 상공을 통과해 4시5분쯤 필리핀 동쪽 약 600킬로미터 지점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낙하한 곳은 모두 일본의 EEZ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쪽으로, 북한이 낙하물의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제시한 3곳의 해역의 바깥쪽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북한이 위성 발사를 시도했으나, 지구 궤도로 위성의 진입은 확인되지 않아,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선박과 항공기 등에 대한 피해 정보는 들어오지 않아 자위대에 의한 파괴조치도 실시하지 않았으며, 일본 주변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31일에도 발사했으나, 신형 위성운반로켓의 엔진 이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해 황해에 추락해 실패했습니다.
방위성은 계속해서 정보 분석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방위성 "北 위성 발사에 실패" | NHK WORLD-JAPAN News

 

방위성 "北 위성 발사에 실패" | NHK WORLD-JAPAN News

방위성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51분쯤, 북조선의 위성발사장이 있는 북서부 동창리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체가 남쪽으로 1발 발사됐습니다.

www3.nhk.or.jp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 10월에 3차 발사 예정"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이 북서부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24일 새벽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로켓 '천리마1형'으로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켓 1단과 2단은 정상으로 비행했으나 3단에서 비상폭발시스템에 에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엔진의 신뢰성에 큰 문제는 없다고 강조하고 원인을 단기간에 철저히 규명해 대책을 강구한 뒤 올 10월에 3차 발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는 10월10일의 노동당 창당기념일을 앞두고 국위선양도 의식해 발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5월에 군사정찰위성을 처음으로 발사했으나, 2단 엔진의 이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한반도 서쪽 황해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는데 가급적 조속히 2차 발사를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 10월에 3차 발사 예정" | NHK WORLD-JAPAN News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 10월에 3차 발사 예정" | NHK WORLD-JAPAN News

북조선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이 북서부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24일 새벽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로켓 '천리마1형'으로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습

www3.nhk.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