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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바이든 "미-영 관계 바위처럼 굳건" 본문

Guide Ear&Bird's Eye/미합중국[美合衆國]

바이든 "미-영 관계 바위처럼 굳건"

CIA Bear 허관(許灌) 2023. 7. 11. 09:33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10일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마당에서 리시 수낙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영국 런던에서 리시 수낙 총리와 회담하고 "미국과 영국의 관계는 바위처럼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https://twitter.com/i/status/1678347445070098435

 

트위터에서 즐기는 Sky News

“BREAKING: The UK's relationship with the US is "rock solid", Joe Biden has said He is meeting with Rishi Sunak in the garden of Downing Street, where they are likely discussing Ukraine's counteroffensive and Kyiv's potential NATO membership. https://t.c

twitter.com

The UK's relationship with the US is "rock solid", Joe Biden has said He is meeting with Rishi Sunak in the garden of Downing Street, where they are likely discussing Ukraine's counteroffensive and Kyiv's potential NATO membership.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마당에서 언론에 공개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통적인 양국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낙 총리와 차를 마시며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가장 훌륭한 동맹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미국의 집속탄 제공 결정 등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사안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나토 정상회의 앞서 영국 방문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10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마당에서 환담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런던을 방문해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찰스 3세 국왕을 만났습니다.

진행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리시 수낙 영국 총리를 만났습니다. 11일과 12일 이틀 일정으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영국에 들렀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지난달에도 회담을 가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에는 수낙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했는데요.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첨단기술,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 강화를 골자로 한 ‘대서양선언’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두 정상 간 회담은 최근 6개월 사이 이번이 6번째 만남인데요. 두 정상은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하고 두 핵심 동맹국 간의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도 만났군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수낙 총리와의 회담이 끝난 후 윈저궁을 방문해 찰스 3세 국왕을 만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찰스 3세 대관식에 불참했고요. 대신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대화 주제는 주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였다고 하는데요. 찰스 3세는 평소 이 두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의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윈저궁에서 찰스 3세 국왕과 만남을 끝으로 영국 방문 일정은 끝났고요.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로 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까지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추가 지원 방안, 나토 안보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후, 13일 핀란드를 방문하고 귀국합니다. 핀란드는 지난 4월 31번째 회원국으로 나토에 합류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튀르키예 정부 고위 당국자 간 접촉이 있었군요?

기자) 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9일 전화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외무부는 두 장관이 우크라이나 상황과 흑해 곡물 협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금 두 나라 간에 약간 마찰음이 들리고 있죠?

기자) 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7일 튀르키예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젤렌스키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튀르키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고 있지만, 러시아에 좀 더 기울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던 터라, 젤렌스키 대통령의 깜짝 방문은 러시아에 당혹감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그런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가 아닌 이스탄불을 찾았군요?

기자) 네. 이스탄불은 튀르키예 수도는 아니지만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데요. 러시아의 반발을 의식한 튀르키예 정부의 차선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또한 이번 전쟁을 일으킨 명분의 하나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주장이었는데요. 나토 정상회의를 며칠 앞두고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국제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뿐만 아니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포로들을 데리고 귀국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8일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전했던 지휘관 5명을 데리고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의 하나였던 남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다 포로로 붙잡혔던 사람들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의 석방을 도와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남은 포로들도 전원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왜 이들이 그동안 튀르키예에 있었던 거죠?

기자) 네. 지난해 9월 튀르키예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문제를 협상했는데요. 그 결과 양측은 일부 포로를 상호 석방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저항 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들 아조우스탈 지휘관 등 일부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튀르키예에 머문다는 조건으로 풀어줬습니다.

진행자) 러시아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기자) 합의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아무도 우리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면서, “합의에 따르면 이들은 분쟁이 끝날 때까지 튀르키예에 있어야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토 회원국들이 튀르키예를 압박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튀르키예 정부는 이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튀르키예 정부 당국자들은 아조우스탈 지휘관들의 우크라이나 귀환에 관해서는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8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음 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포로 교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 수장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기자) 네. 푸틴 대통령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을 비롯한 바그너 지휘관 35명이 지난달 29일 만났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이 10일 밝혔습니다. 이들 바그너 지휘관은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약 3시간 면담했다고 하는데요.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들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통령을 위해 싸울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프리고진 씨는 반란을 종료하는 대신 안전을 보장받고 벨라루스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 6일 프리고진 씨가 러시아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