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학회, 챗GPT 등의 AI "발전도상의 기술, 올바른 활용을"

챗GPT를 비롯한 '대규모 생성모델'로 불리는 AI의 활용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학회는 "유효성은 매우 높지만 발전도상의 기술인 점을 이해한 뒤 올바른 활용이 필요하다"고 하는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AI의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학회가 25일 밤 학회 홈페이지에서 성명문을 발표하고 " 챗GPT를 비롯한 대규모생성모델은 높은 자율성과 범용성을 갖는 보다 완성된 AI로 다가가는 커다란 기술적 진보 상태로,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한 뒤 "문제와 한계도 전할 필요가 있다"며 이용자와 연구자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했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이용에 대해서는 "아이디어의 창조와 효율화 등의 점에서 유효성은 매우 높지만 발전도상의 기술로 사회규범과 윤리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뒤, "AI가 출력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등 무조건 수용하지 말고 간단한 체계와 장점 단점을 이해한 뒤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의 장에서는 "일률적인 이용 금지는 아무것도 만들어 낼 수 없고, 교육에서의 활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답만을 구하려는 용도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활용과 금지 장면을 모두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