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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일 마무리하자" 본문

Guide Ear&Bird's Eye/미합중국[美合衆國]

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일 마무리하자"

CIA bear 허관(許灌) 2023. 4. 26. 09:2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공개한 재선 출마 선언 영상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상 캡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모든 세대가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서고, 기본적인 자유를 위해 일어서야 할 순간이 있다"고 밝히고 "지금이 우리의 순간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그것이 내가 미합중국 대통령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일을 마무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등장하는 출마 선언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 개인의 자유는 우리가 미국인임의 근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더 많은 자유를 갖게 될 것인가 더 적은 자유를 갖게 될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내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여러분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안주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대선을 공화당 극단주의와의 싸움으로 규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대선에 출마했을 때 나는 우리가 미국의 영혼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으로 현재 80세입니다.

지난 2020년 11월 대선에서 현직이던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돼, 이듬해 78세 최고령으로 46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내년 11월 5일 실시되는 차기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등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i/status/1650801827728986112

 

트위터에서 즐기는 Joe Biden

“Every generation has a moment where they have had to stand up for democracy. To stand up for their fundamental freedoms. I believe this is ours. That’s why I’m running for reelection as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Join us. Let’s finish the job

twitter.com

Every generation has a moment where they have had to stand up for democracy. To stand up for their fundamental freedoms. I believe this is ours. That’s why I’m running for reelection as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Join us. Let’s finish the job. JoeBiden.com

 

Joe Biden for President: Official Campaign Website

Together, we can finish the job for the American people. Are you with us? Join our campaign to re-elect Joe Biden today!

joebiden.com

81세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이 25일(현지 시간) 3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내년 대통령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출마 선언 영상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공개됐다. 현재 민주당에 바이든 대통령의 뚜렷한 경쟁자가 없긴 하지만, 81세로 이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그의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영상은 2020년 대선 결과가 확정된 직후인 2021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의사당을 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영상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 내 첫 임기 동안의 임무였다”며 전임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을 벌이면서 이것이 완성되지 못한 점을 재선 도전의 이유로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의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전쟁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화당의 공약은 자유에 대한 위협이다. 여성의 의료를 제한하고 사회보장을 축소하는 (공화당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발표된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2일 미 NBC뉴스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자 51%를 포함한 미국인의 70%가 “바이든이 출마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해당 응답자 중 69%는 ‘나이에 대한 우려’를 그 이유로 들었다.

야후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14∼17일 미국 유권자 153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대결을 펼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46%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함께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 차기 대선 입후보 표명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비디오성명을 발표하고 "지금은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나는 재선에 입후보하겠다"고 말해 내년 가을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정식으로 표명했습니다.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극단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트럼프 씨의 지지자들이 자유를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한 뒤 민주주의 등의 가치관을 지키자고 호소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립축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가을 중간선거에서도 민주주의 등의 가치관이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해 예상을 웃도는 의석 획득으로 이어졌는데 이번에도 동일한 구도로 갖고 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불안시하는 목소리도 뿌리 깊은데 AP통신 등이 이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입후보를 바란다고 회답한 사람은 전체의 26퍼센트,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47퍼센트에 그쳤습니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현시점에서 다른 유력한 후보의 움직임은 없는데 야당 공화당 측은 트럼프 씨는 물론 유력후보로 주목되는 플로리다주의 디샌티스 지사도 대통령선거를 시야에 두고 움직이기 시작해 당내 경선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차기 대선 입후보 표명 | NHK WORLD-JAPAN News

 

바이든 대통령 차기 대선 입후보 표명 | NHK WORLD-JAPAN News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비디오성명을 발표하고 "지금은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나는 재선에 입후보하겠다"고 말해 내년 가을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정식으로 표명했습니

www3.nhk.or.jp

바이든 '재선 자신감' 고령 비판 등 반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연설하고 있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 연례 만찬에서 자신의 나이와 트럼프 전 대통령, 언론 등을 겨냥해 농담하며 재선을 자신했습니다.

진행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말에 언론인들과의 만남을 가졌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29일 워싱턴 D.C.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에 2024년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나이에 대한 우려와 언론 그리고 잠재적인 대선 경쟁자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농담을 이어갔습니다.

진행자)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이 어떤 자리이기에 대통령이 농담도 하고 하는 겁니까?

기자)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은 지난 1921년 시작된 워싱턴의 오랜 전통인데요. 192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이 처음 참가한 뒤 매년 미국 대통령과 언론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날만큼은 대통령과 연설자들이 농담을 서슴지 않고요. 종종 뼈있는 농담을 던지며 그간 드러내지 못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지난 2020∼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다가 작년에 재개됐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행사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들어볼까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통령 선거가 대규모 사기였다는 음모론을 보도한 폭스뉴스를 겨냥해 “진실이 거짓말에 묻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폭스뉴스가 개표기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이 지난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을 위해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보도를 했다가 소송을 당해 약 7억8천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한 것을 꼬집으며, “내가 만약 폭스가 정직하고 공정하며 진실했다고 말했다가는 명예훼손 소송을 당할 수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이야기도 있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사건 기소에 침묵해 온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은 입을 열었습니다. 만찬 연사인 코미디언 로이 우드 주니어 씨가 연설을 짧게 하는 대가로 자신에게 10달러를 주기로 제안했다고 말한 건데요. 이어 “대통령이 '입막음 돈'을 제안받은 것”이라고 말하자 청중석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의 성관계를 주장하는 성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 씨의 입막음 대가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달 맨해튼 대배심으로부터 기소된 바 있습니다.

진행자) 이날(4월 29일) 바이든 대통령이 또 무슨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자신의 재선 도전에 가장 발목을 잡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죠. 바로 나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이고요. 만약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마칠 때는 86세가 됩니다. 따라서 많은 유권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이라는 점을 들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시각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헌법 1조를 신봉한다. 내 절친인 지미 매디슨이 썼기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4대 대통령인 제임스 매디슨을 친구라 칭할 정도로 나이가 많은 점을 시인한 겁니다. 하지만 자신은 늙은 것이 아니라 “노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날 가벼운 농담만 오간 건 아니라고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와 관련해서는 무게 있게 생각을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간첩 혐의로 구금한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의 가족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그의 석방을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저널리즘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말했고요. 바이든 대통령은 또 외국 감옥에 수감된 미국인들을 석방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작년 12월 마약 소지 혐의로 러시아에 수감됐다 석방된 브리트니 그라이너 씨를 소개해 참석자들이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의 변곡점에서 어둠 위에 빛을, 거짓 위에 진실을 품고, 마침내, 나라의 영혼을 회복하자”며 건배사를 건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