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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재선 출마 결심 "비교적 빨리 발표" 본문

Guide Ear&Bird's Eye/미국의 소리[VOA]

바이든, 재선 출마 결심 "비교적 빨리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23. 4. 17. 11:34

14일 아일랜드 방문 일정을 마친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에 오르기 위해 더블린 국제 공항 공군기지를 걸어가며 엄지를 세워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재선 출마를 이미 결심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아일랜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우리는 비교적 빨리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낙관론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일랜드계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아일랜드 의회에서 연설하며 아일랜드어로 “고향에 왔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재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왔지만, 공식적으로 출마를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이라는 점을 들어 연임 도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끝날 때는 86세가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 유출자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피의자가 왜 그렇게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파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연방수사국(FBI)은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 씨를 체포했으며, 14일 테세이라 씨는 기밀 자료 무단 전송, 보유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바이든, 재선 출마 결심 "비교적 빨리 발표" (voakorea.com)

 

바이든, 재선 출마 결심 "비교적 빨리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재선 출마를 이미 결심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ww.voakorea.com

2024년 미국 대선: 바이든 불출마 시 민주당 후보는?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지지율이 40%대 초반에 불과하다. 이에, 재선 출마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80)의 최측근은 2024년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고 주장하지만, 대통령 본인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 대다수가 다른 후보를 원한다. 그러나 상위권 유력 후보들은 바이든이 출마할 경우 굳이 경쟁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바이든이 불출마를 결정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미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두 명의 유력 후보와, 출마 가능성이 있는 다른 후보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메리앤 윌리엄슨

자기계발 전문가 메리앤 윌리엄슨은 민주당원 최초로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3월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올해 70세인 윌리엄슨은 사회정의 운동 경력이 길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오프라 윈프리의 "정신적 조언자"로 활동하다 2020년 처음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윌리엄슨은 과거 두 차례의 민주당 경선 토론에서 열광적인 연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을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비주류 후보였던 윌리엄슨의 선거운동은 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종료됐지만, 진보 좌파의 거침없는 대변자라는 인상이 아직 남아있다.

윌리엄슨은 2024년 공약으로 정부의 보편적 의료 서비스 제공, 무상 보육, 흑인에 대한 최소 1조 달러(약 1320조원) 규모의 노예 배상금 지급, 연방기관 '평화부' 설립 등을 내세운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백신 반대 운동가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69)가 대선 출마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4월 말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이자 암살당한 바비 케네디 미 법무장관의 아들이며, 케네디 일가에서 최소한 12번째로 공직에 출마하는 인물이다.

오랫동안 환경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뉴욕 허드슨강 수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수질 정화 운동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얻었다.

그러나 백신 접종에 대한 "치명적으로 잘못된" 음모론을 펼쳐 가족 대부분이 공개적으로 등을 돌렸다.

케네디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백신을 반대해 왔지만, 2011년 설립한 백신반대 비영리 단체의 수익이 팬데믹 기간 동안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지지 세력이 증가했다.

카멀라 해리스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난다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다.

검사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과 주니어 상원의원을 역임한 해리스(58)는 2020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흑인·아시아계로서 부통령에 취임하며 유리천장을 깼다.

2021년 11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85분 동안 잠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어쩌면 해리슨의 일생에서 대통령직에 가장 가까워진 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인기가 없고 여러 부정적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남부 국경의 이민자 유입 등 행정부에서 가장 까다로운 업무를 맡았는데, 부서 이직률이 높아졌고 공식 석상에서 어색한 모습이 확인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그러나 부통령의 지지자들은 그가 여성혐오와 성차별적 비방을 바탕으로 부당한 평가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백악관은 최근 이러한 공격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개빈 뉴섬

해리스 부통령이 한때 바이든 대통령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였다면,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대선 후보는 또 다른 캘리포니아 정치가 개빈 뉴섬 주지사다.

뉴섬(55)은 2004년 샌프란시스코 시장 시절 주법을 위반하고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면서 처음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와인 사업가였던 그는 2018년 고향에서 주지사에 당선돼 보수적인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진보적 보루로 자리매김했다.

팬데믹 초기에는 단호한 리더십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뉴섬 주지사가 스스로 정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만찬을 진행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2021년 임기가 끝나기 전에 주민소환(recall) 투표에 회부되기도 했다.

그러나 공화당이 주도한 주민소환 투표에서 결국 살아남았고 작년에는 손쉽게 재선에 성공했다.

뉴섬 주지사는 막대한 선거자금을 확보했고 민주당 주요 기부자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무대에서 싸우려는 그의 의지다. 뉴섬은 최근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공화당이 장악한 주에 광고를 내보냈으며 민주당의 약한 모습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기적 야심이 관심을 모았다.

버니 샌더스

바이든의 나이가 유권자에게 큰 걸림돌이라면, 81세의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의 후보 지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유권자는 베테랑 정치인 샌더스를 급성장하는 미국 좌파의 지도자로 생각한다.

민주당 경선에 나서는 무소속의 샌더스 상원의원은 2016년 대선후보 지명 경선에서 민주당의 거물급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거의 이길뻔했고 2020년에는 바이든에 이어 다시 2위를 차지했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칭하는 버니 샌더스는 이후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작은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민주당 활동이 젊은 유권자와 노동계급을 설득하기에는 너무 미약하다는 그의 메시지가 계속해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백악관에서 다른 후보를 기대하는 지지자들은 샌더스의 3번째 시도가 매력적이기를 바랄 수 있다.

가능성 있는 다른 후보

JB 프리츠커: 최근 뉴욕타임스는 하얏트 호텔 체인의 억만장자 상속자 프리츠커(58)를 "비상시 후보"로 묘사했다. 프리츠커는 일리노이 주지사로서 예리한 정치 본능을 바탕으로 진보적 활동을 펼치며 강력한 정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필 머피: 골드만 삭스 금융가이자 독일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던 필 머피(65) 뉴저지 주지사는 고위 공직을 염두에 둔다고 알려졌지만, 본인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1000% 뒤처져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에이미 클로버차르: 미네소타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차르(62)는 2020년 대선 경선에서 뒤늦게 탈락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를 배경으로 민주당의 상원 유력 인사로 활동해 왔다.

엘리자베스 워런: 2020년 경선 선두주자로 나섰다 중도탈락한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워런(73)은 미국 낙태권 폐지에 대한 여성 유권자들의 분노를 대변했다.

코리 부커: 흑인 뉴저지 상원의원 코리 부코(53세)도 2020년 경선에 출마했다. 작년에는 대법원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 지명을 축하하며 눈물을 훔쳤고 감동적인 연설로 찬사를 받았다.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작은 마을 출신의 동성애자 시장 피트 부티지지(41)는 2020년 경선에서 예상외로 강세를 보였지만, 교통장관직에 올라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레첸 휘트머: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51)는 첫 임기 당시 납치를 당할뻔했지만 작년에는 재선에 성공했고 연이어 큰 승리를 거뒀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역대 최연소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는 팬들에게 "AOC"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는 2024년 선거 한 달 전에 대선 출마 최소 연령인 35세가 된다.

전문가들은 매 선거마다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나 대선에서 두 차례 낙선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출마를 전망한다. 두 여성 모두 민주당 유권자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두 인물은 지금까지 관련 추측을 부추길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오바마 여사는 최근 B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질문이 가장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5186660

 

2024년 미국 대선: 바이든 불출마 시 민주당 후보는? - BBC News 코리아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두 명의 유력 후보와, 출마 가능성이 있는 다른 후보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