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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 저항운동 본격화 본문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일대에서 저항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CNN이 1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최근 2주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에서 러시아 편에 선 우크라이나인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3건이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르손 주 교도행정 책임자인 에우제니 소볼레우는 지난달 16일 암살 표적이 됐습니다.
소볼레우의 흰색 아우디 'Q7' 차량의 유리창이 폭발로 깨지고 차체도 크게 망가졌으나, 소볼레우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살아남았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헤르손 주 청소년체육부 책임자 드미트리 사블루첸코가 공격받아 숨졌습니다.
이 지역 시민군 측은 "배신자 사블루첸코가 차 안에서 폭발했다"면서 "우리 저항군이 또 다른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또 다른 친러시아 관리가 타고 있던 차에 불이 났습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관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헤르손 주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내륙을 이어 돈바스까지 연결하는 요충지입니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부터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i/status/154289130672854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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