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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獨伊3개국 정상과 젤렌스키 대통령 회담 '결속 강조'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佛獨伊3개국 정상과 젤렌스키 대통령 회담 '결속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22. 6. 17. 21:0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함께 열차를 타고 16일 아침,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세 정상은 또, 인접국 루마니아의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과도 함께 키이우 근교에 있는 이르핀을 방문해 치열한 전투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시찰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공동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은 우크라이나가 자유와 독립을 쟁취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추가로 무기를 공여할 방침을 밝히고, 휴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측 요구를 전면 지지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숄츠 독일 총리도 "우크라이나가 유럽이라는 가족의 일원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갖고 이곳을 찾았다"고 밝히는 등, 각국 정상은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유럽연합, EU 가입에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은 결속한 유럽 전체에 대한 침략이며,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에 대한 침략"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더 강력한 무기를 공여받으면 좀 더 빨리 우크라이나의 시민과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면서 "결단이 늦어지거나 미루어지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인을 살해하고 또, 우리 마을을 파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는 것"이라며 지원을 주저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등, 회담에서는 EU 주요 3개국에 대해 강한 결의를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유럽 4개국 정상 '역사적 방문' 환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두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4개국 정상들이 16일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회담 후 공동회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 유럽 4개국 정상의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방문이 “진정 역사적인 일”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동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유럽 4개국의 지지를 실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계획과 관련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4개국 모두의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4명의 지도자가 수도 크이우에 도착했을 때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면서 “러시아가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이렌을 들을 수 있게 했지만, 누구도 겁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는 우리가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모든 우크라이나인들과 유럽의 모든 이익을 위해 협상하도록 부추겼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국가의 완전한 안보와 영토 보전을 보장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를 방문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정상들은 16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