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중 한반도수석대표, 중국의 ‘건설적 역할’ 강조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한‧중 한반도수석대표, 중국의 ‘건설적 역할’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4. 17:31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족)은 3일 오전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한반도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사진제공 - 외교부]

한국과 중국의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수석대표가 3일 서울에서 협의를 갖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강조했지만 공개된 구체적 내용은 없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오전 10시 외교부 17층 양자회의실에서 방한 중인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한반도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최근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며 “양측은 한반도 문제 관련 한중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본부장은 북한의 일련의 미사일 발사와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등 최근 동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추가 상황 악화 조치를 자제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샤오밍 대표는 한반도 및 역내 정세 안정을 위한 유관국들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중국측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류 대표는 앞서,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이 문제 해결의 열쇠는 북한과 미국의 손에 있다”고 중국측의 ‘건설적 역할’에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류 대표는 또한 “마땅히 포괄적 접근을 통해 증상과 뿌리를 함께 다루고 각국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한국의 현 정부와 새 정부 당국자들과 조선반도 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협의는 오찬으로 이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솔직하고 건설적인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현재 한반도, 북한 상황 평가가 당연히 교환됐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류샤오밍 특별대표는 한반도수석대표 협의 외에도 4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면담을 비롯해 통일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관계자 등과도 만날 예정이며,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 등 차기 정부 주요인사들과의 만남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날 한중 한반도수석대표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이태우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 허정미 북핵정책과장, 유명진 평화체제과장 등이 배석했으며, 중국측에서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리옌 아주사 주요지역문제과 부과장, 홍슈잔 아주사 주요지역문제과 2등서기관 등이 배석했다.

지난해 4월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임명된 류샤오밍 특별대표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발이 묶여 취임후 처음으로 방한했으며, 지난달부터 러시아, 미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영국, 유렵연합(EU) 등을 순방하고 한국을 거쳐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한반도수석대표, 중국의 ‘건설적 역할’ 강조 < 외교 < 정부정당 < 기사본문 - 통일뉴스 (tongilnews.com)

 

한‧중 한반도수석대표, 중국의 ‘건설적 역할’ 강조 - 통일뉴스

한국과 중국의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수석대표가 3일 서울에서 협의를 갖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강조했지만 공개된 구체적 내용은 없었다.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