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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국방 장관 키이우 방문해 우크라 대통령과 회담 본문
로이터 통신과 AP통신 등 몇몇 언론이 우크라이나 대통령부 고문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24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침공 이후 미국의 국무, 국방 장관이 키이우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정부 측은 회담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이들 장관과 24일 키이우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한 뒤 "우리에게 필요한 무기와 무기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기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과 관련해 협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한편 수도 키이우의 조기 장악을 단념한 뒤 동부에서 작전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군은 군사작전이 '제2단계'로 들어섰다며 대규모 전투를 위해 부대를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는 미국의 주요 각료들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방문함으로써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강조하고 러시아를 견제하는 동시에, 동부와 남부에서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응을 협의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국방 장관 키이우 방문해 우크라 대통령과 회담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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