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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사태: 접경지 갈등 고조에 미군 8500명 경계태세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러시아 우크라 사태: 접경지 갈등 고조에 미군 8500명 경계태세

CIA Bear 허관(許灌) 2022. 1. 25. 15:07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상황에 대비해 미군이 유럽에 배치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8500명이 빠르게 배치될 수 있도록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행동 계획을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접경지대에 10만 병력을 집결시킨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럽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러시아 군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아직 병력 배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신속대응군을 가동하기로 하거나 "(러시아군과 관련해)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경우" 미군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군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덴마크와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등 나토 동맹국은 동유럽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투기와 선박 지원을 계획했거나 고려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미국이 최전방 방어 병력을 위해 지원한 탄약 등 90톤 규모의 살상용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전날 화상 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뿐만 아니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 후 "매우, 매우, 매우 좋은 회의였다"며 "모든 유럽 정상과 완벽한 만장일치를 이뤘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정상들이) 점점 심화하는 러시아군 도발에 맞서 국제사회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정상들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동맹국은 전례 없는 수준의 제재를 포함한 신속한 보복에 나서야 한다"고 동의했다.

24일 존슨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급습을 계획하고 있다는 암울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가 접경지에 60개 전투 중대를 배치했다는 정보는 매우 확실해 보인다"며 "러시아가 키예프를 함락시키기 위한 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러시아와 러시아 정부에 (우크라이나 침공이) 파멸에 이르는 길이라는 점을 아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러시아 정부는 나토를 안보 위협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나토가 인접국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는다고 법적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현재 위태로운 문제는 나토 확장이 아니라 러시아군 도발이라고 지적해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3일 현지 대사관 직원 가족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알렸다. 영국은 이미 대사관 직원을 우크라이나에서 철수시키고 있다.

앞서 영국 외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외무부가 친러 인사로 지목한 인물은 예브게니 무라예프 전 우크라이나 의원이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바보 같다'고 일축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영국 측이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민은 지난주 스위스에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가진 회담을 통해 갈등이 완화하길 바랐다.

하지만 양측이 외교적 논쟁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데 실패하면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급락했다. 미국과 동맹국은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새로운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은 스위스 제네바 회담에서 '솔직한' 얘기가 오갔다고 밝혔지만, 긴장감은 완화하지 않았다

지난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에서는 지원을 받아 영토 방어군을 구성했다. 이들은 키예프 습격 상황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영토 방어군에 자원한 의사 출신 50대 여성 마르타 유즈키브는 BBC에 "걱정이 되지만 저는 평화를 사랑하는 여성이고 전쟁이 시작되지 않길 바란다"며 "하지만 전쟁에 대비해 나라를 지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를 합병할 때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한 적이 있다. 이후 크림반도는 주민투표를 거쳐 러시아 영토에 병합됐지만,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이 투표를 불법으로 간주했다.

러시아 지원을 받는 반군은 러시아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내전으로 약 1만4000명이 사망했으며 2015년 평화협정이 실현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인 마르타 유즈키브는 영토 방어군에 자원했다

러시아 우크라 사태: 접경지 갈등 고조에 미군 8500명 경계태세 - BBC News 코리아

 

우크라이나 위기에 미군 8500명 경계태세 돌입 - BBC News 코리아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에 대비해 미군이 유럽에 배치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www.bbc.com

"바이든 대통령, 동유럽에 미군 파병 검토"-NYT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미군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젔습니다.

미 '뉴욕타임스' 신문은 2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발트해 인근과 동유럽에 군부대를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3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국방부 관료들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고위 군 관리들은 미군을 러시아 인근으로 옮기는 방안을 보고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관리들은 현재 미국이 파견할 수 있는 군병력은 1천 명에서 5천 명의 병력으로 만약 역내 상황이 악화하면 이에 10배에 달하는 병력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미군은 군함과 군용기 등 역시 해당 지역으로 파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NBC' 뉴스 익명의 군 당국, 그리고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폭격기 파견과 흑해 지역으로의 군함 파견 등 역시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관리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 이르면 이번 주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블링컨 장관 "러시아 공격에 통일된 대응 준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어떠한 공세에 대해서도 단합된 대응을 내놓는 데에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3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지난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후 스위스에서는 러시아와, 그리고 독일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동맹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자신이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두 가지 길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한 가지 길은 외교이고 다른 길은 러시아의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동안 미국은 러시아군 병력의 추가 파병 측면에서 그 어떠한 추가 공격에 대해 이에 따른 미국과 유럽의 신속하고 심각한, 그리고 단합된 대응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토 역시 미국의 이 같은 입장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 블링컨 장관은 그동안의 많은 논의에 기반해 유럽 동맹과 협력국들이 이와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날 미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러시아군 단 한 명이라도 우크라이나 국경에 진입한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이 신속하고 단합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날 발언은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관련해 '경미한 침입'에 대한 발언 이후 미국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VOA 뉴스

미군 8천500명 유럽 파병 대비 명령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24일 펜타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미 본토 병력 8천 500명에 대해 유럽 파병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비태세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 병력이 우크라이나가 아닌 동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영토에 파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이들 병력이 동맹의 일원으로서 러시아의 보다 넓은 범위의 모든 종류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통일된 노력의 신호라며, 이번 조치는 나토 동맹들에 대한 안전보장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나토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에 직접 병력을 파견할 의도는 없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인 정치적 지원과 무기 지원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권고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동유럽의 방어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다른 나토 회원국의 움직임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습니다.

나토는 같은 날 동유럽에 군함과 전투기들을 추가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덴마크의 경우 소형 구축함 한 척과 복수의 F-16 전투기를 리투아니아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럽 지도자들과 화상 전화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군사태세 증강과 잠재적 침공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 직후 기자들에게 “모든 유럽 정상들과 전적으로 의견이 일치한 매우 좋은 논의였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언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외교적 해결을 원하지만 러시아의 도발이 더 심화될 경우의 억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행동을 취할 경우 중대한 결과들과 혹독한 경제비용을 부과할 준비를 하는 방안 등과 더불어 나토의 동부 지대 안보를 보강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