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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단체, 중국 테니스 선수 관련 성명 발표 본문
중국의 전 부총리와의 불륜관계 등을 고백한 문서가 인터넷상에서 공개돼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여자 테니스 선수에 대해, 국제적 인권단체가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팬, 스폰서 등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여자 프로테니스의 펑솨이 선수와 관련해서는, 시진핑 지도부에서 당 최고지도부 일원이었던 장가오리 전 부총리에게 성적 관계를 강요받았고 한때는 불륜관계였다는 내용을 고백한 문서가 본인의 SNS 계정에 게재돼, 해외 언론은 이후 펑 선수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고 보도해,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가 18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는 “중국 정부는 문제시하는 인물의 모습을 지우거나, 초법적인 구속을 행하는 등 침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한다”며 중국 정부의 자세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팬, 스폰서 등이 펑 선수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펑 선수와 관련해서는, 중국 국영매체가 여자테니스협회, WTA앞으로 펑 선수 본인이 썼다는 무사함을 알리는 메일을 공개했지만, 신빙성을 의심하는 의견이 잇따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 중국 테니스 선수 관련 성명 발표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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