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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 백신 20억 회분 제공 표명 본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 20억 회분을 개발도상국 등에 제공하겠다고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5일 중국정부가 개최한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국제회의에 서면 인사말을 보냈습니다.
인사말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많은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가능한 한 지원하겠다”고 밝혀, 올해 안에 20억 회분의 백신을 세계 각국에 제공하겠다고 표명했습니다.
또,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 체제인 ‘COVAX 퍼실리티’에 추가로 1억 달러를 공여하겠다고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개도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7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제공해, 100개국 이상을 지원해 왔다고 밝히고 있는데, 국제사회로부터는 영향력 확대를 노린 이른바 ‘백신외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백신은 코로나19 대책의 무기이며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도구는 아니”라고 반론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 백신 20억 회분 제공 표명 | NHK WORLD-JAPAN News
시진핑 “올해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20억 회분 제공할 것”
지난 5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백신협력 국제포럼 제1차 회의에서 서면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세계보건 정상회의에서 백신 생산 국가, 기업, 이익 관계자와 함께 전 세계에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백신을 분배하기 위한 백신협력 국제포럼 설립을 포함해 세계 방역 단결을 지지하는 5가지 조치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줄곧 인류 보건 건강 공동체 이념을 견지해 세계, 특히 광대한 개도국에 백신을 제공하고 협력 생산을 적극 전개했다”면서 “이는 백신이 세계 공공재로서의 의미를 보여준 것이다. 중국은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광대한 개도국의 방역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 한 해 중국은 세계에 20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할 것이다. 또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에 1억 달러를 기부해 개도국 백신 공급에 사용할 것이다.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백신국제 협력을 추진해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올해 전 세계 코로나 백신 20억회분 제공 노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전 세계에 20억 회 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코로나 백신 협력에 관한 국제포럼 1차 회의 서면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전 세계 보건공동체 구축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 세계, 특히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연내 20억 회 분의 백신 제공 외에도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1억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현재까지 중국이 전 세계에 공급한 백신은 7억 회 분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지난 3일 미국이 지금까지 1억 1천만 회 분의 백신을 65개 나라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중요한 것은 미국은 다른 나라로부터 특혜를 보려 백신을 이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란 점"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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